[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ennyG (Kenny G) 날 짜 (Date): 2004년 2월 20일 금요일 오전 12시 48분 35초 제 목(Title): 힌두교 제가 작년부터 최근 사이에 인도에 3번 다녀왔습니다. 인도 음식이나 인도 문화에 대해서 관심을 갖다보니 힌두교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더군요. 여러 군데 사원에도 가 보았고 힌두교에 관한 책도 사 보았습니다. 솔직히 힌두교가 무엇인지 아직 감이 없습니다. 종교인지 문화인지 신화인지... 비쉬누, 락스미, 쉬바, 가네시아 등 정말 수 많은 신이 있고... 이 신들의 수 많은 아바타가 있고... 정말 수 많은 스토리가 있더군요. 그 스케일에 놀랄 뿐입니다. 수천년 동안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 10억의 인구가 이러한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 굳이 이해할 필요도 없는 것 같고 그냥 느끼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축구 대표팀 유니폼 기사를 올린 것은 오히려 붉은 악마 - 하얀 천사 대립에 오히려 흥분하시는 비기독교신자 분들의 반응이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서 한 번 올려본 것이지 별 뜻은 없습니다. 악마는 붉은 색이고 천사는 흰 색이고 어쩌고 하는 것이 사실 웃긴 일 아닙니까? 붉은 악마 응원단의 치우천왕이 악마니 우상이니 하는 논란에 대해서도 인도에 갔다온 지금은 아무 관심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