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3년 12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 48분 20초 제 목(Title): Re: to dkkang 님은 먼저 토론 비슷한 거 해보자더니 아무리 글을 여러번 읽어봐도 제대로 토론할 생각은 없고, 통일교는 계속 내가 보니 별 문제 없더라는 식의 억지 태도가 여전하신 데, 이건 무조건 믿으라는 꼴통 기독교인도 아니고... 아무튼, 전 이제 그만 접으려고 합니다. ------------------ 저는 제가 직접 현장에서 겪은 것들과 공부한 것을 근거로 말씀드릴 뿐이며 믿든 말든 당신 맘대로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별 문제 없더라, 그냥 무조건 내 말을 믿어라'라는 억지로 들리신다면 그냥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통일교에 대해서 어떤 인식을 갖고 살아가든 당신의 행복에는 상관이 없으며 이웃의 행복에도 그다지 큰 상관은 없으니까요. (그 이웃 중에 통일교 신도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조차...) 단순히 현실에서 눈을 돌린 채, 기독교가 이단을 정죄할 수 있냐는 것만 가지고 구름 위에서 얘기하는 거라면, 근본적으로 동의합니다. 단지 문제가 잘못 정의되어 있습니다. "기존의 소위 정통 기독교가 사실은 다를 것이 없는 세칭 이단이라는 종교를 폭력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정죄할 수 있는가" 정도가 제대로 된 화두같습니다. 거기에 세부적으로 "사회적 영향"의 제대로 된 정의도 필요할 거 같긴 하군요. -------------------- 당신이 '현실'이라고 부르는 것이나 '구름 위에서'라고 부르는 것이나 실제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첫번째 질문에서는 현실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두번째 질문까지 해야 비로소 구름 아래로 내려오는 사람들의 태도가 오히려 문제죠. 그리고 두 가지 질문 모두에 대해서 저의 답은 같습니다. (JMS에 대한 문제는 범죄 조직에 대한 문제이며 범죄에 대한 대응책으로 풀어야 합니다. 이단이라는 개념을 이런 데 들이대봤자...) 그리고, 님 윗 글... 하나하나 반박할 수 있지만, 그래봐야 서로 기분만 안좋아지고 개싸움 밖에 안될 거 같으니 제가 참고 접겠습니다. -------------------- 기분은 이미 망치신 것 같은데 이제 와서 굳이 그러실 것 까지야... ^^; * 내가 통일교 신자 아니라고 했더니 실망하셨나?? *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