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omer (simpson) 날 짜 (Date): 2003년 12월 12일 금요일 오후 03시 47분 05초 제 목(Title): [펌] 여자가 기저귀 차고 강단에 올라가? 좀 오래된 것이긴 하지만... 기가 탁 막히는군요. 비단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문제가 아닌가 조심스레 진단해봅니다. 출처: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3/11/005000000200311182141151.html 좀더 자세한 최근 동향은: http://www.newsnjoy.co.kr/cover/coverweekstory.html?cover_ho=74 --- 제목: 개신교 목사 여성 비하발언 파문일자 인터넷에 사과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쪽 총회장인 임태득 목사(대구 대명교회 당회장)가 최근 “우리 교단에서 여성이 목사 안수를 받는다는 것은 턱도 없다”며 상식이하의 여성 비하발언을 해 학생들과 여성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임 목사는 지난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총신대학교 채플시간 설교에서 “대한민국 어느 교단이든지 여자 목사, 여자 장로 만들어도, 우리 교단은 안 돼. 그게 보수고, 그게 성경적이고, 그게 신학에 맞는 거야”라며 “여자들이 기저귀 차고 강단에 올라가? 안 돼!”라고 말했다고 개신교계 인터넷신문 〈뉴스앤조이〉는 전했다. 자신의 발언으로 총학생회와 여성회는 물론 여성계로까지 문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임 목사는 지난 16일 교단 총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지난 총신 채플시간 때 설교한 내용 중 본의 아니게 적절치 않은 표현 등으로 학생 여러분들에게 상처를 끼치게 됨을 사과드린다”는 해명의 글을 올렸다. 그러나 총신대 총학생회와 여학생회는 공동으로 임시총회를 열어 이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조만간 학생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여성신학자협의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등 개신교 여성단체와 한국여성의 전화연합 등 여성계도 공동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예장 합동은 신자가 20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예장 통합과 함께 개신교계의 장자 교단이다. 곽병찬 기자 <a href=mailto:chankb@hani.co.kr>chankb@hani.co.kr</a> --- D'o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