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yhchung (영호) 날 짜 (Date): 2003년 9월 18일 목요일 오전 03시 28분 07초 제 목(Title): 믿음, 소망, 사랑 지난 주 설교가 자꾸 마음에 남는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서 인상깊게 느끼는 말로 "믿음, 소망, 사랑"을 꼽는다눈군요. 그러나 정작 이를 이루기 위한 필요조건에는 관심이 없는게 보통이구요.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 나오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바로 그것이라는데, 사실 이 내용은 앞으로 오실 예수의 재림과 관련되어 1장의 마지막절과 연결되는 것이라는게 설교의 요지였지만 자꾸 내 마음을 흔드는건 사랑이니 소망이니 하는 좋은 말에는 솔깃하면서 내가 해야할 수고(labor)나, 인내(endurance)에는 관심이 없었더군요. 원하는 사랑을 하기 위해서도 소망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기 위해서도 끊임없는 자신의 각성이 필요하다는 얘기로 들리더군요. 하물며 믿음의 문제에 있어서는 이보다 더 큰 노력이 요구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