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yhchung (영호) 날 짜 (Date): 2003년 8월 26일 화요일 오전 04시 02분 02초 제 목(Title): Re: 크리스챤은? 추천해 주신 글 잘 읽어보았읍니다. 특히, "난 이제 예수 믿어 천국가니까 끝났다. 이제 다 되었다", 이런 것이 아닙니다. 이런한 내세를 위한 준비가 이 땅에서의 삶을 통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를 이야기 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의 실체입니다. 하는 구절이 마음에 제일 와 닿는군요. 그래서 또 생기는 더욱 고민되는 생각인데 어째서 대다수의 신자들이 구원에만 관심을 두는걸까요? 한 목사님에게 구원의 정의가 뭐냐고 물었더니 한마디로 크리스챤이 되었느냐 아니겠냐고 쉽게 대답해 주셨는데 많은 사람들에게는 이런 대답보다는 더 물고 늘어져야만 하는 이유를 대면서 여기에 고집을 부립니다. 그러다 보니 이 땅에서의 준비에는 소홀해지는게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이렇게 얘기하는 저한테 많은 사람들이 하는 얘기가 이거더군요.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는 것이 율법이나 행위로 되는 일입니까?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로마서 3장 27-28; 현대인의 성경) 그저 믿고만 있으면 된다는 뜻으로 저를 강요하기 때문에 불편하군요. 더 많은 얘기 할 수 있으면 좋겠읍니다. 하야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