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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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iwon ()
날 짜 (Date): 2003년 4월 24일 목요일 오후 05시 16분 23초
제 목(Title): [펌]개신교 무리하게 죄의식 주입



한신대 설문조사 "개신교, 무리하게 죄의식 주입" 
 

 
 
한국인의 상대적 다수는 헌금이 올바른 목적에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개신교회가 가난한 사람들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개신교회가 권위주의·물신주의·친미주의적이며, 포교를 위해 한국인에게 
무리하게 '죄의식'을 주입하는 한편, 숫자도 너무 많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직자도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절대다수는 우리 사회의 도덕적 위기가 심각한 지경이며 빈부격차가 크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제는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한 반면 
양심·종교적 이유의 병역거부는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한신대 신학연구소는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전국 성인남녀 
1천명(개신교인 20.2%)을 상대로 지난 2월 20일부터 한달간 '한국 개신교가 
근현대의 사회·문화적 변동에 끼친 영향연구'라는 주제로 102개 문항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진행된 같은 
주제의 연구사업(연구책임 김경재 교수·신학)의 중간보고서이다. 

조사에 따르면 교회의 헌금이 '올바른 목적에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1.3%에 그친 반면 34.5%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개신교회는 
가난한 사람이 마음 편히 다닐 수 있다'는 항목에 36.6%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 '그렇다'(26.7%)를 웃돌았다. 

'개신교인들이 비개신교인들보다 정직하다'라는 항목에 '그렇지 않다'(37.2%)가 
'그렇다'(25.8%)를 넘어섰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교회의 수가 너무 
많다'는 응답자가 67.0%에 달했다. 

조사대상자의 68.9%는 한국 개신교회가 자기교파·교회 중심적이라고, 56.0%는 
배타주의적이라고 각각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물신주의적(40.3%), 
권위주의적(42.5%), 형식주의적(46.4%), 분파주의적(52.0%), 
성장제일주의적(49.2%), 친미성향(30.2%)이라는 대답도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개신교가 포교를 위해 한국인에게 무리하게 죄의식을 주입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1.3%에 달했다. 아울러 '성직자도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82.2%나 됐다. 

'요즈음 한국 사회는 도덕적 위기가 심각한 지경에 와 있다'는 항목에 84.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4.4%에 그쳤다. 91.2%는 '우리 사회의 
빈부격차가 크다'고 응답했다. 

'가부장적인 호주제는 폐지돼야 한다'라는 문항에 51.0%가 '그렇다'고, 
'사형제도는 폐지돼야 한다'는 문항에 43.5%가 '그렇다'고 각각 응답, 부정적 
의견에 비해 우세했다. 그러나 양심적 병역거부의 허용에 대해서는 69.7%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답했다. 

이밖에 '구한말 이후 한국의 개신교가 인권확립에 기여했다'는 항목에 
'그렇다'(37.2%)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민주화 과정에 기여했다'는 
문항에서도 긍정적 응답(31.8%)이 높게 나왔다. 전체적으로도 '구한말 이후 
지금까지 개신교는 한국사회에 이로운 활동을 했다'는 답이 42.2%로 부정적 
의견(17.9%)을 상회했다. 

'개신교회 경전의 성서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가 34.8%로 우세했다. 

'한국 근현대 100년사의 개신교인 가운데 독립·민주화·통일운동에 기여한 
사람을 꼽으라'는 문항에는 
문익환-유관순-김구-주기철-이승만-안창호-서재필-윤봉길-함석헌-안중근-문선명-손병희 
등 순으로 답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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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 조사  대상중 개신교인 20.2 %를 제외하면 개신교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은  거의 모두 10% 이하가 되겠구만...

 이 설문에 동의하지 않고 거품무는 사람 많겠지만 ... 일반인들의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싶네요..
  
 이보드에서도 개신교인이 비개신교인에 비해 도덕적이라고 틈만
 나면 이야기하면서 이보드의 비개신교인들을 모두 적대적인 
 antichristian으로 모는 사람도 여럿있지만 이러한 생각이 여기서
 글쓰는 비개신교인외에 보통 일반인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그분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일까?  설문 조사의 문제? 아님
 악마의 농간????

 그래도 개신교과 한국 사회에 이로운 활동을 했다라는 답이 42.2 %
 (개신교도 제외 22 %) 나 나온것은 그나마 다행? (물론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17.9 %나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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