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3년 3월 26일 수요일 오전 02시 18분 11초 제 목(Title): Re: 아, 정말 답답하네.. 저에게 중요한 것은 계속 이야기해줘도 문제 제기하는 차일드님의 입장에서 바라본 A과 A'입니다. 제가 문제 삼았던 것은 파섹님이 구체적으로 적은 것입니다. 파섹님은 55%의 신뢰도로 "성경기록이 마약에 의한 환각에 기초한다"라고 의견을 똑똑히 적었고 이 전글에도 설명과 곁들여 같은 의견을 적었습니다.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않으며 근거가 있으면 듣고 싶다고 했으며 이 A라는 견해에 대한 동의-반대가 논쟁구조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무리 봐도 A는 A'와 일치합니다. 간단하고 핵심적인 설명을 기대했는데, 역시 두리뭉실하게 길고, 덧붙여 조금이라도 지식이 있으면 알 수 있는 내용이라는 복선이 깔린 수식어로 실체 없이 그냥 넘어가는 군요. 대화중에 오류가 있다고 해서 확인하는 과정에 뭐 그리 큰 수식들을 붙인답니까? 들은 이야기가 많아서 다시 물어봤었는데, 이런식이면 실망스럽지 않을 수가 없고 반론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 그뒤에 다른 주제를 적어놓으셨는데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고대인의 가치관및 문화와 현대의 것과는 차이가 있고 당시의 콘텍스트로 이해를 하고 재해석 해야 하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한가지만 지적합니다. 글의 핵심논지와 관계되어 있습니다. 고대에는 현대와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마약이 사용되었겠죠. 제가 말한 것은 마약을 먹고 본 것을 환각이냐 신비체험이냐 하는 당시사람들의 '평가'가 아니라, 마약에 의한 환각을 기록한 것이 사실인지 사실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양귀비 한그루를 정제해 먹으면 현대인이나 고대인이나 비슷한 정도의 환각을 가진다고 할 수 있겠죠? 환각에 대한 '평가'는 다르겠지만, 향정신적 '현상'은 같다는 말입니다. 제가 문제삼고 있는 것(A)은 그런 향 전신적 현상에의해 기록된 것이냐 아니냐 입니다. ........ 아마도 차일드님은 문화적인 '평가'가 다르다는 것을 제가 이해해 주길 바라는 것 같군요. 비교적 쉬운 아지랑이 예를 들어가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위에 몇번 적었듯이 이해 하고 있으니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것을 이해 못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심한 모욕적 발언을 하셨나요? __ You just failed but you never be a man of failure till the end of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