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zeo (ZeoDtr) 날 짜 (Date): 2003년 3월 24일 월요일 오전 08시 02분 29초 제 목(Title): Re: to zeo >유물론자가 아닌 사람을 그런식으로 치료 받아야 될 사람처럼 극렬하게 >차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감기 환자를 차별하지 않듯이 기독교 환자도 차별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계관에 대해 비판이나 논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산타할아버지가 실존한다고 믿는 성인과 논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비슷한 이유입니다. (그 성인이 어떤 현란한 용어들로 무장해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참고로, 기독교 vs 마약 논쟁(?꺼리라도 되나...)이 극렬해지는 이유는 (스스로 얼마나 제대로 인식할지는 모르지만) 기독교 신자가 아픈 데를 찔렸기 때문입니다. 팔을 다쳤는데 안 아프다고 우기는 어린아이의 팔을 (다쳤다는 걸 확인 해주기 위해, 혹은 그저 놀리기 위해) 슬쩍 만졌을 때 나타나는 반응과 대충 비슷한 거죠. ZZZZZ "Why are they trying to kill me?" zZ eeee ooo "Because they don't know you are already dead." zZ Eeee O O ZZZZZ Eeee OOO - Devil Doll, 'The Girl Who Was...Dea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