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3년 3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 29분 39초 제 목(Title): Re: 아담과 하와는... 고대인의 마약에 대한 지식이 (일부 마약류의 최음효과와 관련해서) 인간이 성에 눈뜨는 과정에 대한 신화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55%정도 짐작합니다만... 그리고 마약에서 깬 뒤 더 끔찍하게 느껴지는 현실과의 재회는 신이 내린 저주라고 생각할만 하겠죠. "지식의 나무"나 "생명의 나무"같은 이름도 중-근세에 마약류에 붙여진 별명들과 비슷하고 -- 이런 별명들은 괜히 붙여지는 것이 아니라 마약에 대한 경험에서 유래한 것이겠죠; 통찰력을 얻은 듯한 기분, 영원히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등등... -- 신들이 이를 독점하려 한다는 아이디어도 마약을 "신의 음식" 이라고 부르는 고대 및 중세의 일부 문화적 코드와 비슷하죠. ... May the source be with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