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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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89.163.130>
날 짜 (Date): 2003년 3월 10일 월요일 오후 04시 03분 11초
제 목(Title): 언젠가 여기서 들은것도 같은 이야기..


Doc. #: 13424
작성자: 개장수  (2/11/2003-05:50) 
조회: 37 

기독교의 핵심교리. 

개독교의 핵심교리가 "사랑" 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데, 사실 개독교의 
핵심교리와 사랑의 사이에는 구만리가 넘는 거리가 있다. 그렇다면 개독교의 
핵심교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폭력이다. 폭력도 조폭 몇명이 나와서 
나와바리 싸움이나 하는 조무라기 폭력이 아니라, 거의 국가적 스케일로 
자행되는 강간/살인/분탕질이 그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만약 믿기지 않으면 개독교의 시작부터 역사를 짚어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있었을테지만, 내가 기억하는 최초의 대량 유혈사태는 아마 
4세기경에 처음 있지 않았나 한다. 이쯤 개독교에서는 한창 예수가 신이네 
아니네를 놓고 졸라 개싸움을 하고 있었다. 당시 여당은 아리우스 교단이었고 
이들은 "예수가 무슨 신! 예수는 사람이여!" 라는 이야길 지껄이던 사람들이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바로 아타나시우스이고, 그는 "하나는 셋! 셋은 
하나! 삼! 총! 사!" 라는 특이한 이론을 내세우고 있었으니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테마가 실은 이때 이미 숨어있던것이라 하겠다. 어쨌든 이야기는 
돌고돌아 아타나시우스가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기다가 결국 여당을 제압하는 
사태에 이르르게 된다. (밤중에 구라를 쳐서 목숨을 부지한 적까지 있으니 
새겨듣기 바란다.) 물론 야당하던 작자가 전가의 보도를 손에 쥐었으니 피의 
숙청이 뒤따른건 안봐도 비디오라는 점 누누히 지적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본다. 

두번째의 대규모 유혈사태는 그 "종교개혁" 이라는 물건 속에 숨어있다. 결국 
이것도 보면 밥그릇 싸움의 일환이고, 지금 내 생각을 말하라면 종교개혁은 
없는게 나았다. 괜히 개초티 깨지니까 바퀴벌레들이 3단분리하는 것처럼 
개독교도 로마 가톨릭에서 무슨 아메바마냥 눈뜨면 이분법으로 자라나서 이젠 
서울 밤거리는 거의 공동묘지처럼 보일 지경에 이르렀으니까. 

그건 내 생각이고, 우쨌든 이때도 보면 서로가 서로를 향해 이단이라느니 
악마에 홀렸다느니 하는 똑같은 소릴 해가면서 칼로 쑤시고 총으로 대가릴 
날리고 "주께서 함께하시길 -_-;" 그래서 츠빙글리라느니 뭐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졸라 죽었다. 

하지만 뭐... 믿는 사람들끼리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거 뭐라고 할 사람 없겠지? 
이렇게 녹녹하게 생각했다면 그건 큰 오산이다. 개독교가 내실을 기한 뒤에는 
당연히! 외부로 펀치를 날리기 시작했다. 이건 당연한 수순이며 필연인게다. 
폭력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폭력의 대상이 없으면 살 수 없는건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니코틴 없이 살기 힘든거나, 뽕돌이들이 주사기 없이 살 수 없는거나 
똑같은거다. 그 첫번째 타겟이 바로 지금의 중남미이다. 여기 살던 사람들이 
순박하게 "신이 하얀 사람으로 변해서 온댔어" 라고 믿는걸 치사하게 협잡해서 
중남미쪽 문화를 완전 말살시키는데 성공했다. 종교의식에 쓰이는 물건은 전부 
파괴시켜버렸고, 사당이라고 지어놓은 건물은 때려부수고 그 위에 위엄이 
넘치는 성당을 지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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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껍데기요, 알맹이는 폭력이다. 개독교의 사탕발림에 속지말자. 그리고, 
개독교의 개소리에 넘어간 사람들을 구제하는거, 어지간하면 포기하자. 
개독교의 마수, 생각보다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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