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3년 2월 12일 수요일 오전 12시 17분 34초 제 목(Title): Re: 전쟁과 기독교 > 개신교회의 성장의 일면의 정권과의 결탁이 있었으며 이것에 대한 > 단적인 예가 전두환을 위한 조찬기도회였습니다. > 바로 몇년전에 이회창을 위한 기도회도 같은 맥락입니다. _____ 전 다른 사람찍었습니다만, 이회창을 위해 기도 해주면 비판받을 세력입니까? 그럼, 직접적으로, 이회창을 위해 선거권을 행사한 인간들은 뭡니까? 님의 논리에 따른다면 그들은 전두환을 위해 조찬 기도한 사람이나 같은 맥락에서 나온 부류군요. > 피해자이고 싶으시겠지만 개신교의 가해자적인 면을 외면하시면 > 쓰겠습니까? _____ 저번 글에서 기독교에 관한 님의 본질적 관점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님이 생각하는 관점은 항상 저와 정 반대입니다. "가해자이고 싶으시겠지만, 개신교의 피해자적인 면을 외면하시면 쓰겠습니까?" 저는 개신교가 개선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힙니다. 님처럼 가해자 기독교만 보고 오직 가해자일 뿐이라고 생각하고 유포하질 않습니다. (이부분 이의가 있으면 아니라고 해주십시오 아니라고 해주시면 저는 기쁘게 환영입니다. 이의 없으면 진짜 그런줄 알겠습니다.) 위의 이회창을 위해 기도한 사람들을 독재정권에 아부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끌고 가는 식은 전혀 현실적인 비판이 못됩니다. 님의 정치적인 견해가 될 수는있겠지만. >제가 영 엉뚱한 근거에 기반했다면 이를 비판하십시오. 제 고찰을 막을려고 >하지 말고 말입니다. ____ 고찰을 막는 것이 아니라 님의 편향된 해석을 저는 비판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인간의 원초적 폭력성을 계승하고 이를 교조화 한 것이라는 님의 기독교에 관한 기본적 이해 위에 나오는 해석들은 님이 싫어한다는 교조적 보수 기독교인들과 마찬가지로 대단한 교조주의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둘다 편향되었으며 양쪽은 적대적인 공존관계입니다. >>멋진 말이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악의 축은 망언입니다. > 보세요. 이미 제 주장이 자그마하나마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까. ^^ > 그럼 잘된 거지요. ____ 님의 주장때문에 그런 말 한 것 아닙니다. 원래 그렇게 생각하고 동의 한다 했습니다. 저에겐 님의 말씀이 편향되게 들려 그렇게 큰 호소력이 없습니다. >지금 까지 제 주장을 요약하면 부시가 쏟아내는 종교색을 띤 폭력적 주장들의 >이면에는 기독교 근본주의의 냄새가 짙다. 입니다. ____ 이리저리 설명을 늘어놓아도 결국 님에게 기독교는 개전을 부추기기 위해 돌아가는 전쟁머신의 한축을 이루는 전범입니다. 저에게는 부쉬 못된놈에게 팔려나가는 불쌍한 기독교이지만요. 님에게는 얼씨구 좋다 부쉬에게 달려붙자 하는 사악한 가해자 기독교입니다.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__ You just failed but you never be a man of failure till the end of the worl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