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uhan (+ 도 니 +)
날 짜 (Date): 1995년11월04일(토) 03시38분34초 KST
제 목(Title): 미신이 존재하는 기독교.



성경에 대한 집착이 너무 강해서 그이외의 다른 이견은--즉 성경을 넘어가는

이견은 결코 다룰수 없도록 해왔고, 그래서는 안된다고 가르쳐온 그것이야말로

기독교내에서 가장 크게 존재하는 미신이 아닐까? 

예수님의 기적과 말씀을 통해서 우리 인간들은 많은 것을 배우는 것이지, 

그 이후의 여러 신학자들에 의해서 해석이 되어 온 교리에 얽매여서 신앙을 키우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마치 13세기 갈릴레오에게 종교재판을 하던 상황과 그리 다를것이 없다.

역사를 따지고 볼때에, 복음서에도 나오지 않은 사소한 문제가 기독교역사상의

처절한 종교전쟁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상황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회에서의 그 문제는 결국 한국교회 분열의 추악한 모습을 가져오고 말았다

이러한 것들은 종교의 모습이 아니다. 바로 미신이다.

성경이 기독교인 생활의 기준이 되는것은 사실이다.  문제는 그 기준을 어떻게

잡느냐가 아닐까 싶다.  예수의 바른 모습에서 자신의 기준을 찾는것과, 단지

구원론적 신앙관에 사로잡혀서 예수천당! 아님 지옥! 을 주장하는 기준은 

분명히 다르다.  나는 전자에 속한 사람이다.



볼테르의 마지막 말은 의미깊게 생각해 볼 만한 명구이다.

임종 직전에 고해를 받으려고 서있는 신부가 볼테르에게 카톨릭 교리를 무조건

신앙한다는  고백서에 서명을 해야만 사면을 준다고 했을때 그는 이러한 말을 

남기고 그 신부를 내보냈다.  


    - 나는 신을 숭배하고 벗을 사랑하고 적을 미워하지 않고 

      미신을 혐오하면서 죽는다.





                           << 한 잔의 와인
                                그리고 
                              그 사이로 비치는 그대를 나는 사랑해.>>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