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89.163.130> 날 짜 (Date): 2003년 2월 8일 토요일 오전 06시 29분 37초 제 목(Title): Re: 욥 아닌데요. 저 이야기는 판관기 - 그러니까 사사기 - 에 나오는 이야깁니다. 어느 나그네가 첩과 마을을 지나다가 어느 집에 묵게 됐는데, 그 마을 사람들이 그 첩을 내어놓으라고 협박하죠. 집주인이 자기에게 남자를 모르는 딸이 둘 있으니 이들을 데리고 가라고 하지만 마을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안듣고 기어이 그 첩을 그 집에서 끄집어 내서 밤새 윤간해서 죽일겁니다. 그래서 그 나그네가 분통이 터져서 그 시체를 몇토막으로 나눠서 온갖 지파에 보내지 않던가요? 그래서 베냐민 지파 (혹은 벤자민 지파) 에선 다른 지파의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게 되었는데, 하지만 "보쌈"은 하게 내버려 뒀다... 가 이야기의 결말로 알고 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