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ACA73697.ipt.aol> 날 짜 (Date): 2002년 11월 18일 월요일 오전 05시 05분 55초 제 목(Title): Re: 새벽기도회의 시초는 어디인가? You know what I'm saying 은, 흑인 목사님들한테서가 아니라 뉴욕에 살다 온 사람들한테 많이 들었던거 같은데..-_- 저야 뭐 흑인 영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의 일천한 지식으로 분석해 보건대, 남부 사투리 + 흑인들만의 독특한 억양 혹은 어휘 정도가 지금 흑인 영어의 현주소가 아닐까.. 싶은데요. 백인들 영어 중에 그나마 흑인 영어에 가장 근접한 게 남부 사투리인거 같고, 또 백인들도 흑인들이 하는 말은 잘 못알아 듣는 것 같더군요. 어휘도 많이 다르고. 또 자세히 보면, 흑인들이 하는 말 중에는 표준 영어와 문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도 꽤 있답니다. ..not+...nothing.. 등의 이중 부정형태라든가 (표준영어에서는 not + anything이 되어야 하죠) 또 진행형에서 be동사의 용법등... 자세한건 잘 모릅니당... 아. 그리고, 제가 들었던 흑인 목사님의 설교는... 여자 목사님이었는데.. 설교를 들으면서 내가 지금 설교를 듣고 있는 것인가 힙합음악을 듣고 있는 것인가 상당히 혼란스러웠답니다. 설교를 하는데, 오르간이 반주가 나오고..-_- 뭐 흑인들 예배가 시종일관 노래로 점철되어있긴 하지만서도 설교까지 그런 식로 하는줄은 몰랐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