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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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11월  4일 월요일 오전 08시 58분 03초
제 목(Title): 1996년 상황...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eesoo (Mr. 양 )
날 짜 (Date): 1996년02월03일(토) 12시24분20초 KST
제 목(Title): [답변] 자유의지와 구원예정



 답변에 앞서 저는 크리스찬입니다. 제 입장에서 답변하도록 하지요.

 제가 알기로는 자유의지론과 구원예정설은 서로 모순되는 것 맞습니다.

 대부분의 신학자와 저술가들은 두개를 서로 모순되고 상반되는 입장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논리적으로 따져 보더라도 두가지는 서로 상반되는 입장입니다.

 감리교는 자유의지를, 장로교등은 구원예정설을 따르고 있읍니다.

 두가지 견해에 대하여 바른 이해를 하고 있다면 - 어디서 조금씩 줏어 들은 것

 말고요 - 두가지 입장이 모순되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두가지  견해 전부를 개신교의 교리로 알고 계신 분들은 두가지 용어가

 지칭하는 바에 대하여 약간의 조사를 하시면 쉽게 이해되시리라 믿습니다.


 사족 ) 제가 이해하기로는 구원예정설보다는 자유의지론이 더 진보된 개념입니다.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heesoo (Mr. 양 )
날 짜 (Date): 1996년02월05일(월) 18시23분49초 KST
제 목(Title): [자료] 당신은 구원 예정론을 아십니까?



 구원예정설에 대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제가 아는 내용을

 감히 적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십시오. 시정하겠습니다.


 구원예정설은 어거스틴으로부터 시작되어 캘빈에 의해 완성된

 교리입니다. 구원예정설은 단순히 내가 구원받을 것을

 하나님이 미리 아신다는 막연한 논리가 아니라 상당히 삭막하고(?)

 무서워서, 실상을 알게 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받아들이기를

 꺼려하는 내용입니다.


 캘빈이 주창한 구원예정설 - 장로교가 따르고 있지요 - 은 전부

 5 가지의 단계로 이루어졌있으며, 이 5 가지는 서로 땔래야 땔 수

 없도록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따라서 구원 예정설을 받아들인다는

 이야기는 이 5 가지의 내용을 전부 수용한다는 뜻이 됩니다.


 1 단계 : 전적 타락

 2 단계 : 무조건적 선택

 3 단계 : 제한 속죄

 4 단계 : 불가항력적인 은혜

 5 단계 : 성도의 견인


 5가지 단계를 다 설명드릴 수준은 안되고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하지요.

 가장 중요한 내용은 "전적 타락" 입니다. 의미는 인간은 아담의 범죄시에

 완전히 타락했으며, 따라서 자신은 구원에 대하여 아무런 영향력, 행동을

 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나사로가 죽어있을 때 자신의 부활을 위하여

 아무런 일도 할 수 없었듯이 사람도 그러하다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부활을 위하여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다른 어떤 존재가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존재가 하나님이며, 그 선택이 구원 예정이라는

 의미이지요. - 간단한 소개입니다. 필요하시면 자료를 찾으셔야 할 것입니다.


 이에 반하여 자유의지론은 죽은 자를 예로 든다면, 귀로 예수님의

 " 이제 다시 살아라 " 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나갈까 말까 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고 결정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구원 예정설 ( 캘빈주의 ) 는 매우 논리적인 체계입니다. 전적 타락이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을 하면 한단계, 한단계를 매우 쉽게 밟아 갈 수 있읍니다.

 또한 자유 의지론도 전부 5 단계로 표현됩니다. 정확하게 구원 예정설의

 쌍대 논리 (  dual space ) 인 셈입니다.

 인간의 이해력이나 논리적인 측면에서 보았을때, 두 가설 사이에는 타협점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싸워왔고, 싸우고 있읍니다.


 저는 어느 쪽이 더 옳은지 알지 못합니다. 사실 그리 알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저는 두가지 설이 어떤 내용을 나타내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고 싶으며,

 그 내용의 깊이를 재고 싶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관찰한 바로는

 자유의지론이 더 진보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예수를 믿을 뿐이며, 성경을 믿을 뿐, 다른 어떠한 설(?)도 믿고 싶지

 않습니다.


 다쓰고 나니까 긴 글 쓰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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