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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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wolverin (GoBlue)
날 짜 (Date): 2002년 10월 28일 월요일 오후 01시 22분 29초
제 목(Title): 아마도..


아마도 RNB님은 이렇게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전지전능하지도 
않고 예지력도 없어서 확신은 못합니다만..)

인간이 A와 B의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자유의지에 의해 스스로 선택을 한다.
하나님은 인간이 A를 선택할 줄 이미 알고는 있지만, 선택에 개입을 하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면 자유의지와 예지(예정이건 결정이건 신통력이건 뭐건 간에)
가 양립하지 못할 이유가 있겠는가?

하지만.. 제 생각은 이런 겁니다. 인간이 A를 선택할 것이라는 건 이미 결정
(예지건 예정이건 뭐건 간에)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는 아무리 대가리가
빠개지도록 고민을 한다 하더라도 B를 선택할 확률은 없다는 겁니다. 결국
스스로 선택한 결과라는 착각 만이 남을 뿐 A를 선택할 거라는 데에는 차이가
없다는 거죠. 그렇다면 자유의지란 말만 거창할 뿐 아무런 의미가 없어집니다.

어느 영화에서 보았는데.. 동전을 던져 내가 할거냐 네가 할거냐를 결정하는데
실은 양면이 똑같이 생긴 동전이었습니다. 사기죠. 결론에는 전혀 상관없는..
RNB님이 말하는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이란 것도 그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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