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trlkey (김진경) 날 짜 (Date): 1995년10월27일(금) 09시07분25초 KST 제 목(Title): 한 아이의 모습을 통해.. 평안하시지요.. 아침..싸늘한 공기가 주위를 감싸고 뿌연 안개가 앞을 막고 있죠.. 그런 오늘 아침 출근길에 다리가 불편한 한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걸 소아마비라고들 하죠.. 발바닥으로 걷지 못하고 발등으로 걸으며 자신의 몸을 주체 못하는 것.. 아이 자신은 학교에 가려고 빠른 동작으로 발을 내딛지만, 그 옆을 지나가던 사람에게 아주 쉽게 추월을 당하더군요.. 남들보다 두배나 빨리 내딛지만, 남들보다 두배이상 늦어지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저의 믿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제가 그렇거든요. 너무나 약하기 때문에 빨리 주님께 다가가려 하지만, 왜 이리 더딘지.. 안달을 한다고 할까요.. "왜 빨리 반응이 안오는 거지 ?" 하면서요.. 후훗.. 아이에겐 목표가 있습니다. 학교에 가는 것, 그것도 되도록이면 늦지 않게.. 저에게도 목표가 있습니다. 주님께 더욱 다가가는 것, 너무나 늦지 않게.. 그래요..주님은 자신에게 더욱 다가오길 바라시죠.. 늦더라도..생이 끝나는 그 전까지.. 그리고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그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하나님! 늦어져도 좋아요.. 주님께 끝없는 사랑과 노력으로 다가갈 수 만 있다면, 그래서, 결국은 주님을 껴안으며 나의 얼굴에 해맑은 웃음이 가득하길 바랄뿐입니다. 오늘도 평안하세요.. ---------------------------------------------------- 사랑은 오래 참고..왜 참지?..그걸 알 수 있을꺼 같애.. ---------------------------------------------------- ~~~~~~~~~~~~~~~~~~~~~~~~~~~~~~~~~~~~~~~~ 주님이 날 받아 주셨다는 그 놀라운 사실에 난 감사를 드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