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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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RNB (rainbow)
날 짜 (Date): 2002년 8월  5일 월요일 오전 02시 23분 20초
제 목(Title): Re: 제가 몇년동안 고민에 빠진것..

to HAIYAN:

근데 정말 행실 똑바르게 사는거 힘듭니다
저만 그렇습니까?
이런 괴리감에 믿음이 영 흐지부지 되어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지금 누가 저한테 너 크라스찬이냐 하면,
한참 고민합니다.
예라고 해야 할지 아니라고 해야 할지..

아직은 예라고 합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올바른 믿음이 뭔지 갈구하고,
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있음을 느낍니다.
___

하이얀 님의 글 읽고 답글 안남길 수 없었습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지금 당장 예수를 구주로 시인하느냐? 그리고 예수님이
내 죄를 용서하시느냐? 누군가 물어본다면, 쉽게 (내심 간절하게)
예라고 할 것 같지만, 예수님을 따르는 행실을 했냐 물어보면
머리속에 여러가지 생각이 맴돌다가, 그런 것 같지는 않다는
판단이 나옵니다.

믿음은 겨자씨와 같아서, 아주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는 
말씀에 위안을 얻지만, 언제까지 위안만으로 만족할수는 없죠.

솔직히 이렇게 말하는 것도 왠지 쑥쓰럽습니다.
언제까지나 위안만으로 만족하다가 그날이 되면 갈 확률이
저에게는 더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어찌 어찌 게으르게 굴르고 있다가 기회가 올겁니다. 
그 기회를 잘 알아보고 잡기만 해도 저는 만족할렵니다. 

적극적으로 글 남겨주시는 하이얀 님에게도 좋은 기회가 
꼭 올거라고 믿어요. 벌써 전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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