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8월 3일 토요일 오전 09시 19분 04초 제 목(Title): Re: 장상의 하나님은 뭐라 답하셨을까 (긁적긁적) 뭐랄까.. 참 편하게 사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링컨이 기독교도였으니 기독교도는 인종차별을 반대했다 라는 말씀이죠? 저번에 했던 독일기독교도의 일부가 히틀러를 반대했으니 기독교는 제3제국에 가장 극렬히 저항했다라는 주장의 연속입니까? 노예제도를 강력히 옹호했던 남부지방이 북부에 비해 기독교세력의 힘이 강했다는건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미시시피 버닝같은 영화라도 한번 보시면 그당시 상황을 좀 아실 수 있겠 습니다. 실상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말입니다. 노예제도가 기독교제국의 문제만도 아니라는 점은 동의합니다만 인종차별이 사라진건 계몽주의의 영향이 강하지 기독교때문은 아니죠. 사실상 미국 건국당시에는 유럽에서 슬슬 노예제 폐지의 움직임이 일고 있었습니다. 보수적인 기독교세력의 힘이 강하던 미국에서 이것은 먼 훗날의 일이 됩니다만.. 콜롬버스가 수천명의 원주민 수천명을 노예화해서 이사벨라여왕에게 바쳤을 때 여왕은 이런 잔인한 선물에 기급해서 해방시켰다고 합니다.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후 신대륙(역시 이 단어는 싫어) 에서는 노예제가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유럽에서 노예제가 사라지는 것과 대조적으로 말입니다. 알다시피 기독교도 활짝 꽃을 폈죠. 근본주의 기독교말입니다. 남부침례교가 KKK의 온상이라거나 독일 신나치에는 개신교도들이 깊숙히 개입되어 있는건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요. 기독교가 노예제를 철폐해요? 기독교는 노예제를 옹호했으며 훗날 마지못해 철폐한건 기독교때문이 아니라 인본주의 사상과 계몽주의가 확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과를 낳은건 기독교특유의 보수세력과의 연대때문이라고 봅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