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8월 2일 금요일 오전 09시 19분 12초 제 목(Title): Re: 장상의 하나님은 뭐라 답하셨을까 기독교인들이 범인들 만큼만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세상이 조금은 더 좋아지겠죠. 이건 기독교인 개개인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기독교라는 종교의 특성상 공격적이고 독선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벌어지는 필연적인 비극들이 판을 칩니다. 지하철신문 오늘자를 읽어보면 레바논의 아이들이 좁은 수로에 뛰어 들어 더위를 피하는 사진이 나옵니다. 전 이런 사진을 볼 때 평화로운 레바논에 기독교도를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군대를 상륙시켜 이슬람교도를 학살한 미국덕에 아직껏 총성이 꺼지지 않는 레바논의 현실이 떠오릅니다. 남미의 커피농장같은 플렌테이션농장기사를 보면 교회가 흑인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100년 이상 벌어진 무수한 학살과 플랜테이션의 성공을 위해 흑인노예들을 잡아와야한다고 주장한 한 기독교신부의 오만함을 생각합니다. 목회자들이 자기희생으로 닦아놓은 길이 과연 평화와 사랑을 위한 길인지 전쟁과 착취를 위한 길인지 돌이켜봅시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