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arsec ( 먼 소 류 ) 날 짜 (Date): 2002년 7월 18일 목요일 오후 12시 01분 18초 제 목(Title): Duden frei, Juden frei... Gloomy Sunday 라는 영화를 보면 여비서가 타이프를 치다가 (아마도 정서법)사전 과 다른 부분을 발견하고 상관에게 의문을 제기하는데 상관은 '자네가 할 일은 사전이 아니라 내가 정해 준다'고 못박아 버린다. 몇 번 그런 일이 반복되었는지 마침내 상관은 '사전(Duden)따위는 무시해버려'라고 한다. 여비서는 아마도 자기 일에 관해서는 일종의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지 이 상황에서 거의 미쳐버린다. 그리고는 외친다. "하일 히틀러! 멋집니다. 드디어 독일이 사전으로부터 해방됐군요. 사전으로부터도 해방되고(Duden frei), 유태인으로부터도 해방되고(Juden frei)" 여비서는 이 절묘한 rhime에 웃음을 참지 못하고 드디어 체포되기에 이르른다. '성서의 버그'에 대한 쓰레드를 읽어보다가 영화의 이 장면이 떠오른 건 묘한 일이다. 성서의 기자들 중 하나는 이랬을지도 모른다. "저어, 하나님, 불러주신 대로 적었습니다만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네가 적어야 할 것은 논리가 아니라 내가 불러준다. 논리 따윈 무시해버려" "할렐루야. 드디어 성서가 논리에서 해방됐군요. logic-free, heretic-free..." ◇ ~~~_ _ ∴ ~|~| | _/__, SEP. 11. 2001 _ ∴∴ _ ~ | | \ ` Armorica under a tat ,-| `,-,_| |__ | | | A ______|_|__|_|___|__||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