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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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kimSH (김성훈)
날 짜 (Date): 1995년10월24일(화) 22시06분22초 KST
제 목(Title): 친구들과 예배를


며칠전에 친구들 몇명하고 모였습니다. 대학때 친구들인데, 요즘은 바빠서
자주 모이지 못하는 친구들이지요. 한 친구의 결혼식때문에
모처럼만에 한지리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들은 모두 크리스찬이지요.

결혼한 친구 신혼여행 보내놓고, 우리는 용주라는 친구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 집에서 자리를 잡자, 용주는 성경책을 잔뜩 꺼내요며 제안을 하더군요. 
"예배를 드리자"고요.

"앞으로 우리가 모일 때는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어. 오늘 사회는 내가 할거고,
 윤수가 기도하기로 했고, 오진이가 메세지를 전하기로 했어."

윤수하고 오진이한테는 미리 얘기를 해 놓았다고 했습니다.
나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습니다. 갑자기 왠 뚱딴지같은 예밴가.
모두 그리스도인들이기는 했지만 자유스럽게 웃고 떠들며 놀다가 예배를
드린다니까 좀 어색하기도 했고, 왠지 분위기 썰렁해지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찬송을 부르고, 기도를 하고, 메세지를 듣고,
주기도문을 하였습니다. 낮에 결혼식에서 축가로 불렀던 곡을 특송이랍시고,
몇명이 다시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예배는 전혀 썰렁하지 않았고, 잔잔한 감동울 주었습니다.
그전에 웃고 떠들때에는 느끼지 못했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린 이후에도 그 이전과 비슷하게
웃고 떠들고 하였지만, 분위기만은 전과 달랐습니다. 웃음 속에 경건의
모습이 있었고, 우리 사이가 성령의 끈으로 묶여져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모였을 때에 예배를 드려보십시오. 무언가 다른 하나님의 임재를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성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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