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211.110.170.84> 날 짜 (Date): 2002년 7월 11일 목요일 오전 02시 01분 06초 제 목(Title): Re: 가치판단 >본론으로, 어느 게스트는 철학적으로 꼼꼼히 보라고 하고 지금 말씀하시는 게스트는 대충 여유를 두고 하라 하시네요.<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실게 아닌 것 같은데요..... >그러나 지금 논지는, 일상대화가 아니라 논리적인 과정과 결론을 말하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따지지 않을 수가 없읍니다.< 일상 언어생활에서 '본질'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쓰이고 있으니까 우리도 그렇게 써야 한다고 주장하신 분이 바로 RNB님 아닙니까? 일상 언어생활에서 결코 RNB님 생각대로만 쓰이고 있지 않음을 보였을 뿐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질문은, '본질'이 가진 여러 의미중의 하나인 '항상성'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지신데, 무시하지 말고 생각해보라는 주장도 동일한 무게를 가지는 것 아닙니까? 무조건 무시해야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 항상성을 무시하자는 주장이 결코 아닙니다. 사전에 항상성이라는 단어가 나와 있으니까 항상성을 가진 것에만 본질이라는 단어를 써야 한다는 RNB님의 주장에 반박을 한 것일 뿐이죠. 쉽게 말하자면 설령 사전에 '항상성'이라는 단어가 나왔다고 해도 그 뜻을 '영구무한성'으로 고착시킬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언어생활 차면이건 당위론 차원이건. 그렇게 되면 RNB님의 이 주장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1. 각종 사전에 '본질'이 항상성을 함의하는 용어라고 나타나있고 현실 언어생활에도 그런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항상성을 부인함. 여기저기 활자화 되있는 것을 왜 애써 부인할까?< ---------------------------------------------------------------------- >2. 본질의 용법이나 정의를 말하고 있는데, 그럼, A의 본질은 무엇인지, B의 본질은 무엇인지 파악하기 힘들므로 본질의 정의는 모호하다는 식으로, 스스로 헷갈리고 공용화된 정의마저 그 헷갈림을 바탕으로 부정함. 마치 석유가 무엇인지 알지만 서해에 있는지 동해에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므로 석유의 정의가 모호하다는 식의 엉뚱한 논리.< 애초에 본질이 무엇이냐는 네비도님의 물음에 대해 국어사전의 설명을 들고 온 것 자체가 넌센스였습니다. 처음에 제기된 네비도님의 질문입니다. >RNB님이 말하는 본질이란 무엇입니까? 절대적으로 바뀌지 않는 질이라는건 RNB님의 사고방식적인 틀내에서만 존재하는 허상이 아닙니까? RNB님에게 있어 절대 바뀌지 않을 절대적인 본질의 예를 하나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기에 대해 뜬금없이 사전의 설명을 들고 오셨습니다. 설마 사전에 뭐라고 써있는지 몰라서 RNB님에 이런 질문을 드렸을까요? 사전에 씌어 있다는 것이 그런 본질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설명이 된다 고 생각하십니까? 게다가 사전에 본질이라는 말이 이렇게 정의되어 있으니 그 설명대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계속적인 주장 역시 납득하기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