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oocom (Ged) 날 짜 (Date): 2002년 5월 11일 토요일 오전 09시 03분 50초 제 목(Title): Re: 어제 있었던 일... 어렸을 때 읽은 세계 기행문의 주인공 아저씨의 얘긴데, 이 아저씨는 어려서부터 세계 구경을 하고 싶어서 어린 시절 밀항을 시도합니다. 배에 오르기전에 준비한 두가지가 비타민 버무린 누룽지하고 성경책이었다고 합니다. 누룽지는 배설량을 줄여서 냄새땜에 들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성경은 만약에 무식한 서양 선원한테 들켰을때를 대비해서 바다에 그냥 내동댕이 쳐지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근데 만약 이 보드의 스테어님처럼 기독 멸절의 신념을 가진 선원을 만나면, 그 무거운 성경을 발에 묶인 채 바다로 던져질 것 같군요. ------ 무슨 의도에서 쓰신 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면 성경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바다에 던지지 않고 그렇지 못하면 바다에 던져버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것인지요? 스테어님 글 중 '인간 존엄의 근거를 인간 이외에서 찾는 것'의 전형적인 예가 되는 사례군요. Businesses used to be like christianity; if you were faithful and obedient, you could obtain bliss in the afterlife of retirement. Now it's more of a reincarnation model. If the worker learns enough in his current job, he can progress to a higher level of employment elsewhere. <Dogbe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