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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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5월  4일 토요일 오전 09시 01분 30초
제 목(Title): Re: 기독교와 공동묘지?



 예 제 생각에도 최후의 심판을 위한 죽은자의 부활 이라는 교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 위의 흡혈귀신화와도 관계있는데 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달리 죽음에 대한 강박적인 미신이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집단 정신병이라고 칭하더군요. (staire님이 아니라 제가 본
 관련서적의 저자가 한 말입니다. ^^)
 중세시대에 최후의 심판을 모티브로 그려진 테피스트리를 본 적이 있는데
 관속에서 죽은 자들이 심판을 받기 위해 일어나는데 몸이 썩어 흘러내리는
 시체도 있더군요. 결국 시체라도 남아야 심판을 받는게 아니냐는 소박한 믿음
 이겠지요. 더불어 교회 당국이 2000년 내내 최후의 심판이 얼마남지 않았다고 
 얼러대는 통에 시체의 부패를 많이 걱정했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비단 기독교만의 문제는 아니죠. 시체에 대한 터부는 유교가
 기독교 이상이었던 터라 더욱 엄격히 손상을 금지합니다.
 기독교에서는 비기독교도나 자살자 같이 저주받은 시신은 악령이 된다는
 미신때문에 시체손상이 빈번했습니다.
 십자가의 재료가 된 나무나 면류관의 재료가 된 나무말뚝으로 시체의 심장을
 꿰어둬야 악령이 되지 않는다는 미신이 횡행했습니다.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결론적으로 기독교의 장묘의식보다는 한국의 경우를 
 더 우려하는게 맞겠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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