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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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2년 4월 29일 월요일 오후 12시 55분 50초
제 목(Title): Re: 인간과 돌멩이 (to ducklove)


1. 그렇게 찾기 힘들진 않을텐데요....
불교적 세계관 역시 어느정도 인간사의 영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윤회설에 입각한 순환론적 세계관은 돌고도는 세상사의 영원을 가정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철학이라면 헤겔의 변증법을 예로 든다면 좀 과한가요?
전 오히려 인류사의 한계를 그어놓은 사상체계나 세계관이 더 드묾다고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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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 의미에서의 인간의 덧없음이라면 제가 반대로 생각했군요. ^^;

그러나 최초의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기독교나 불교나 1차적으로 인간의

덧없음을 먼저 지적하고, 그 덧없음의 극복으로서의 종교를 제시하여 결국

인간이란 영원한 것이다... 라는 식으로 논리를 이끌거든요. 그러나 저는

인간은 덧없는 거다. 단지 그뿐이다. 여기서 끝입니다. 기독교와는 정반대죠.

기독교적으로 보이는 것은 겉에 드러난 사소한 부스러기일 뿐입니다.


2.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님은 염세주의자 같습니다.
실례가 안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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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실례될 건 없는데요... 제가 염세주의자로 보인다면 그것은 오리사랑님께서

'덧없는 것 = 부정적인 것'으로 치부해버리시기 때문 아닐까요? 까뮈의 경우

삶의 덧없음이 오히려 삶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로서 작용하는데

그런 관점에는 전혀 공감 안 하시는 모양이죠?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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