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Let It Be) 날 짜 (Date): 2002년 4월 27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20초 제 목(Title): Re: 인간에 대하여.... 예 유치합니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겁니까? 타자와 우월성을 겨뤄 뭘 얻고 싶은겁니까? 그리고 선인장과 인간의 죽음은 별로 납득할 수 없습니다. (혹시 선인장한테도 의견 물어보셨습니까?) 제가 말한 생의 존엄성이라는 개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오리사랑님이 선인장보다 사람의 목숨을 더 높게치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설마 제가 인간의 우월성을 믿지 않으니 인간목숨을 파리목숨정도로 여긴다라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인간에게 도살당하는 소를 예로 들어 봅시다. 오리사랑님은 소가 인간보다 열등하니 도살되어 먹히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신거 같습니다. 전 소가 인간에게 먹히는게 자연스러운 일이나 그것으로 인간이 우월하다던가 소가 열등하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각자 나름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는거죠. (채식주의자인 제가 이런 예를 드는건 뭔가 어색하긴합니다만)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