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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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hilip (Jung Y.J.)
날 짜 (Date): 1995년10월18일(수) 23시31분50초 KST
제 목(Title): 바람직한 성경공부를 위한 제안 하나



요즘 우리나라 교회의 대학부나 청년부에서 성경공부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것 같다.
성경말씀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하나님에 대한 관심의
표명이라 생각되어 이점에서는 참 바람직한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공부의 방식이나 공부내용을 보면서
매우 우려되는 것을 감출 수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모든 학문에 접근방법이  있듯이 성경공부 역시 몇가지
기본적인 바탕 가운데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말해서 성경을 자기 마음대로 자의적인 해석을 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나는 10년 넘게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동일한 본문을
서로 다르게 해석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다.
또는 성경전체의 흐름과 전혀 다른 해석을 하는 것을
보면서 답답한 심정을 가진 적도 있다.
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사람이기 때문에 때로 실수할 수 있다라는 말로 모든 의문을
덮어놓아야만 하는가?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흔히 일어나는
오류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요즘 성경공부 교재의 문제입니다.
요즘 출판되는 대부분의 교재에서 나타나는 아쉬운 점은 
학습자에게 전체적인 멧시지와 중심사상을 파악할 수있도록
돕기보다는 local(한 부분)한 부분에 집중시킨다는 점입니다.
마땅히 전체흐름을 알고 매구절의 심오한 뜻을 그 흐름가운데서
파악해야 되겠지요.
우리는 누구에게서 편지를 받을 때 먼저 그 편지를 빨리 읽어
주요 멧시지를 들을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그리고 성경공부에는 신앙의 선배들로부터 내려오는 몇가지
원칙이 있읍니다.
첫째, '그때 그 당시'의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물론 쉽지 않지요.
그래서 여러가지 참고 도서가 필요하답니다.
주석, 여러 번역본, 그 당시의 문화, 역사, 지리, 성경사전 등이
필요하지요.
원칙대로 하면 말씀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해 설교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이지요.
국어 시간의 문단나누기와 주제파악하기는 학력고사에만 쓰고
버리기는 너무 아까운 귀한 학습방법이지요.
두번째, 성경의 한 본문은 한 가지 멧시지를 담고 있다.
성경은 어느 부분도 여러가지 뜻으로 해석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이것 역시 우리가 많은 실수를 저지르는 부분이지요.
보통 성경공부에 참석해 보면 리더가 여러 사람의 의견을
돌아가면서 듣고 형제도 옳고 또 누구 자매도 옳고 매우
은혜스럽다는 듯이 또는 성경이 이렇게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어 매우 심오하다는 듯이 결국 본문의  뜻을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것을 봅니다.(성경가지고 장난치는 것과 다름없음)
성경은 여느 영화나 소설처럼 그저 자기 감상을 표현하는 것에
그칠만큼 그렇게 비중이 없는 책이라고는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도  그리스도인 중에서는 없겠죠.
성경이 심오하다는 것은 한 본문이 여러 뜻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한 가지 뜻을 갖고 있지만 그 자체가 인간이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심오하고 깊다는 것이지요.


대안을 쓰고자 합니다. 응급처치에 해당한다고 생각됩니다.
첫째, 성경공부의 원칙과 방법을 돕기위한 교재로서
허버트 마이어의 "성서 해석학" --- 컨콜디아사(??)
둘째, 성경의 전체적인 흐름과 대의를 파악하는데 유익한
교재로서 프란시스 쉐퍼의 "기초성경공부" ---- 생명의 말씀사(??)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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