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ara (숑 & Nara) 날 짜 (Date): 2002년 4월 14일 일요일 오후 12시 37분 07초 제 목(Title): Re: 인간배아 괜찮은가? 여기엔 복잡한 윤리적/법률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간 배아의 복제를 허용하면서부터, 그리고 이의 상업적 이용 혹은 인도적 이용이 허용되면서,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볼 것이냐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자면, 심장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 심장병 환자의 클론을 키워 새 심장을 이식한다고 봤을 때, 클론이 인간이 아니라면 문제가 안 되지만, 인간이라고 본다면 윤리적/법률적으로 살인이 됩니다. 만일 배아를 처리하여 심장만을 배양한다면, 온전한 인간이 될 수 있는 배아가 심장만을 제공하고 희생하는게 되고, 이때 배아가 어디까지 성장했을 때 까지를 인간 이하로 보고, 어디부터는 인간으로 볼 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됩니다. 이에 대한 가장 편한 반응은 전면 불가! 가 되겠지만, 사람 속성 상, 자기 목숨 구할 방법이 있는데.. 이를 넘긴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어떻게든 상업화되기 마련입니다. 결국 현실적으로 발생 과정에서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볼 것인가? 좀 더 철학적으로 말하면 세포 덩어리와 인간의 차이는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됩니다. 이것과 비슷한 예로 예전에 어느 나라에서 한 부부가 비행기 사고로 죽었는데 이 사람들이 자기 수정란을 냉동보관해 놓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 냉동 보관된 수정란에 상속권이 있는지에 대해 재판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자세한 경과는 기억이 안나는군요. 종교적으로는, 복제된 배아에는 영혼이 있을까요? 기독교적으로 말해, 클론도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