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bomjun (권범준) 날 짜 (Date): 2002년 3월 18일 월요일 오후 02시 07분 09초 제 목(Title): Re: [질문]이순신장군,심청이,흥부아찌는 > 우리 여동생은 천주교지만 사장이 천주교 모임 참석하라고 맨날 괴롭히는 > 바람에 - 설마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 회사를 옮겼답니다. > => 천주교인이지만.. > 스테어님이 틀린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잠시 딴지를 걸어 봅니다. 어떻게 보면 맞는 문장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XXX는 OOO이다."라고 말할 때 반드시 XXX와 OOO가 대응될 필요는 없는 겁니다. 예전에 일본어 시간에 강사가 예로 든 문장이 하나 생각나네요. "나는 XXX입니다."라는 말을 배우고 나서, 예로 이것저것 XXX 자리에 끼워 맞춰 문장을 만들다가 강사가 "나는 라면입니다."라고 하자 모두들 웃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흔히 하는 말이죠. "넌 뭐 먹을래? 전 라면이요." 이런 식으로 우리도 자연스럽게 쓰는... "무슨 종교를 믿느냐고요? 나는 천주굡니다. 내 동생은 기독교고요."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자연스럽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