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137.187.171.103> 날 짜 (Date): 2002년 3월 15일 금요일 오전 08시 33분 01초 제 목(Title): 부시의 악의 축과 미국 한국에 있을 때에는 몰랐고, 기독교 나라라는 이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건데, 이 나라 사람들은 평소에도 악, 이블, 사탄 이런거에 아주 자연 스럽게 익숙해져 있다. 그런 것들을 황당하게 실체화시키고 구체화 시키는짓들을 참 잘도 한다. 하긴 그러니까, 허리우드 공포물들이 그렇게 많은게 아니겠는가? 애기로도 나오고, 인형으로도 나오고, 드라큐라로도 나오고, 애들 보는 배트맨이나, 미국이 자랑하는 수퍼맨에도 나오고, 한마디로 이 나라는 사탄이 아무데나 나온다. 한국엔 귀신들이 나와도 그렇게 나쁜 귀신들이 별로 없다. 그저 억울하게 죽은 한을 품은 처녀 귀신들이 단골로 등장하는데, 그들도, 귀신이 되어서 한을 풀기 보다는, 결국 인정을 참작해서, 용서하고 해피엔딩이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그렇게도 사탄에 대해서 훈련이 되어 있으니까, 부시가 악의축이니 뭐니 하면서 황당한 얘기를 해도, 많은 국민들이 수긍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저 아직까지 사람들이 패닉 상태라고만 생각 할 수 있을까? 난 한마디로, 이것은 기독교 국가 미국에서의 종교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폐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