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Jiwon () 날 짜 (Date): 2002년 3월 7일 목요일 오전 09시 41분 02초 제 목(Title): Re: 중앙일보에서. http://service.joins.com/asp/article.asp?aid=226969&serv=et§=culture ........ 개신교의 배타성, 친미.반공 이데올로기의 생산 공급, 물량주의, 기복주의적 신앙행태 등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자 청중도 웃음으로, 때론 박수로 공감의 뜻을 보냈다. . 그런데 청중석에서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사람이 발언권을 얻어 "예수가 아닌 다른 교를 믿어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 뜨겁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 ----------------------------------------------------------------------- 초교파 평신도 교회를 표방해 온 새길교회가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청소년회관 1층 강당에서 '이웃 종교에서 보는 한국기독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길희성 서강대교수.이삼열 숭실대교수.김창락 한신대 교수 등 지식인들이 1987년 설립한 이 교회의 열다섯 돌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 달을 쳐다보라고 하니 달(진리)은 안 보고, 그렇다고 손가락을 보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의 때만 보더라고들 말하죠. 사실 지금껏 우리는 종교의 교리와 제도만 보아왔습니다. 이제 다 같이 달을 쳐다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한완상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이사장의 인사말은 우리 종교계의 현실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통로까지 꽉 메운 3백여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사실 손가락의 때만 보아왔다는 비난에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종교도 예외일 수 없다. . 한 이사장의 인사말을 더 들어보자. "천주교에 심취했다가 불교에 귀의한 현각스님('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의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전율을 느꼈어요. 그를 이 자리까지 굴러오게 한 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의 말씀이었다더군요." . 그렇다. 꼭대기는 하나인데 올라가는 길만 다를 뿐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노길명 고려대(사회학)교수, 진월 스님(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대표), 최일범 성균관대(유학동양학)교수, 박광수 원광대(원불교학)교수 등의 논지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 개신교의 배타성, 친미.반공 이데올로기의 생산 공급, 물량주의, 기복주의적 신앙행태 등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자 청중도 웃음으로, 때론 박수로 공감의 뜻을 보냈다. . 그런데 청중석에서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사람이 발언권을 얻어 "예수가 아닌 다른 교를 믿어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 뜨겁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 관계자들이 재빨리 사태를 수습했지만, 이 해프닝은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다. 개신교 일치운동, 더 나아가 종교간 화합운동은 현재의 엘리트 중심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 . 정명진 기자<myungjin@joongang.co.kr> . 기사 입력시간 : 2002.03.05 16:52 -------------------------------------------------------------------------------- 뭐, 여기 키즈에서도 저 목사같은 사람은 많이 있죠???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인데말이죠.. (저런 일이 안 일어났으면 그것이 더 이상할 듯...) 2002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초교파 평신도 교회를 표방해 온 새길교회가 지난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청소년회관 1층 강당에서 '이웃 종교에서 보는 한국기독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길희성 서강대교수.이삼열 숭실대교수.김창락 한신대 교수 등 지식인들이 1987년 설립한 이 교회의 열다섯 돌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 "달을 쳐다보라고 하니 달(진리)은 안 보고, 그렇다고 손가락을 보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의 때만 보더라고들 말하죠. 사실 지금껏 우리는 종교의 교리와 제도만 보아왔습니다. 이제 다 같이 달을 쳐다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한완상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이사장의 인사말은 우리 종교계의 현실을 함축적으로 담아내 통로까지 꽉 메운 3백여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사실 손가락의 때만 보아왔다는 비난에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느 종교도 예외일 수 없다. . 한 이사장의 인사말을 더 들어보자. "천주교에 심취했다가 불교에 귀의한 현각스님('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의 저자)의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전율을 느꼈어요. 그를 이 자리까지 굴러오게 한 힘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예수의 말씀이었다더군요." . 그렇다. 꼭대기는 하나인데 올라가는 길만 다를 뿐이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노길명 고려대(사회학)교수, 진월 스님(한국종교연합선도기구 대표), 최일범 성균관대(유학동양학)교수, 박광수 원광대(원불교학)교수 등의 논지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 개신교의 배타성, 친미.반공 이데올로기의 생산 공급, 물량주의, 기복주의적 신앙행태 등이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그러자 청중도 웃음으로, 때론 박수로 공감의 뜻을 보냈다. . 그런데 청중석에서 자신을 '목사'라고 소개한 사람이 발언권을 얻어 "예수가 아닌 다른 교를 믿어 구원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펴 뜨겁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 관계자들이 재빨리 사태를 수습했지만, 이 해프닝은 시각에 따라 해석이 다를 수 있다. 개신교 일치운동, 더 나아가 종교간 화합운동은 현재의 엘리트 중심에서 벗어나 대중 속으로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 것은 아닐까. . 정명진 기자<myungjin@joongang.co.kr> . 기사 입력시간 : 2002.03.05 16:52 -------------------------------------------------------------------------------- 2002 Joins.com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