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12월 23일 일요일 오전 12시 13분 01초 제 목(Title): Re: 메리 크리스마스 그 사람 책을 통해서 약간은 짐작을 했지만, 진중권씨가 과거가 아니라 요즘도 교회엘 다닌다니, 좀 놀랍군요. 맑시스트라고 신자가 되지 말란 법은 없겠지만, 그 사람이 쓰는 시평을 보면 오늘날 교회에 대해 쉽게 신뢰를 할 사람 같진 않았는데. 작년 진중권씨가 학생회의 초대였던가... 축제때 강연 온적이 있었는데, 사회 이모저모에 대해 다 비판을 하더군요. 근데, 제가 질문하고싶었지만, 막상 질문하지 못한 것이.... "교회나 종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가?" 였습니다. 물론 질문 못하고 말았어요. 근데, 진중권씨가 교회도 다니고, 모태신앙이었던 사실을 알게 되니 더 궁금하군요. 그 신랄한 비판가가 교회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가.... 사실 그가 저술(혹은 편집)한 대중을 위한 교양(예술개론)서를 보면 이 양반이 아주 유물론자일턱이 없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긴합니다. 많은 부분 중요한 전제가 되어야할 부분 혹은 결론부에서 형이상학적으로 흐르기 일쑤였으니깐요. 글의 출처가 어딘진 모르겠지만, 진중권씨의 재미난 이력과 면모를 보게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