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파비안) 날 짜 (Date): 2001년 12월 21일 금요일 오전 10시 05분 16초 제 목(Title): Re: To Nevido "논리가 가치중립적이다"란 명제는 소위 극력 반기독교도들에게는 자명한 명제였는데요. 제가 실망했다고 한건 그렇게 긴 쓰레드 끝에 이미 예전에 몇번이나 언급된 바 있는 명제를 이제서야 겨우 합의라는 이름으로 결론내리신 것 때문입니다. 합의가 아니죠. RNB님이 좀 뒤늦게 깨닫은 것 뿐입니다. 르네상스에 대한 결론은 RNB님만의 주장이죠. 정리가 아니라. RNB님이 어떤 주장을 하실 때 보통 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threshold를 약간 넘으신것 같아(당연히 주관적인 기준입니다.) 극력 반기독교 정신이 반짝 되살아난 것 뿐입니다. 중세시대를 인류의 황금시대로 기리고, 교회가 권력을 장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몇몇 기독교도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르네상스와 아퀴나스의 연결을 보니 찜찜한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 났을 뿐입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