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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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파비안)
날 짜 (Date): 2001년 12월 14일 금요일 오전 01시 14분 11초
제 목(Title): Re: to RNB



 중세유럽의 기독교신학자들이 삼단논법을 받아들인건(체험한건)
 십자군전쟁으로 이슬람세력과 교류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에 의해 그리스 논리학을 익힌 한 인물이 이걸 성경에
 적용했다가 300개가 넘는 오류가 발견되어 그때부터 성경에 논리를
 부여하는 작업들어갔다는 설도 있지요.
 (교회당국은 반대로 논리학을 탄압했을테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삼단논법 잘 사용했다고 중세신학자들까지
 알았다는건 또 무슨 주장이죠? 에라스토테네스가 지구구형설을 설파했으니
 중세시대도 지구구형설을 믿었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중세 암흑시대 유럽과 이슬람을 비교할 수 있는 수치가 하나 있습니다.
 이슬람세력이 이베리아반도를 장악했을 당시 이슬람의 이름난 도서관
 하나에는 기독교제국 전 도서관에 있는 장서수보다 많은 책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기독교제국에 만연한 무지와 퇴보는 로마문명의 쇠퇴와
 관계되어 있지만 이걸 가속화한건 기독교교회들이었죠.
 일전에도 말했지만 기독교가 장악한 로마의 몰락을 보고 충격을 받은
 한 그리스인의 기록도 있습니다. 교회는 목욕습관을 타락한 이교도의
 관습이라하여 탄압하기까지 했지요. (이사벨여왕이었나요? 자긴 평생
 세번밖에 목욕안했다고 자랑했던게? -_-;)

 교부철학이니 스콜라철학이니 하는 것들이 그리스철학의 계보를 잇는다
 라고 가르치지만 사실 초대교회당국은 그리스철학과는 원수지간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당연히 그리스나 로마의 철학은 금지되다시피 했습니다.
 기껏해야 플라톤의 이데아론이 기독교교리에 끼워맞추기 편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고쳐 교부철이 되었을뿐이죠.
 진정한 그리스철학의 후계자는 이슬람이었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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