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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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파비안)
날 짜 (Date): 2001년 11월 30일 금요일 오전 11시 27분 37초
제 목(Title): 보도연맹



 한겨레21에 실린 기사입니다.
 전문은 저작권을 우려한 벤뎅이 속알머리 네비가 안 퍼옵니다.
 가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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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산내라는 곳에 보도연맹관련 학살매장지가 있답니다.
 유족들은 1년에 한번 제사지내러 오기도 하고 팻말도 붙어
 있다네요.
 문제는 여기가 사유지였는데 올해 교회를 짓기로 했답니다.
 덕분에 유골들은 파헤쳐지고 바숴져버렸습니다.
 유족들이 땅매수에 대한 협상까지 벌였지만 땅주인은 거절하고
 유골들을 파헤쳐버렸습니다. 아마 이건 법으로 금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즉 공사중에 유골이 나오면 일단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팻말까지 서있고 수백구의 유골이 나와 유족들이
 옆에서 뼈를 추리는 동안 공사를 강행?
 게다가 매년 기념식에 참석했다던 구청직원들은 매장지인지 몰랐다?

 교회부지로 인한 충돌이야 다반사이긴 한데 이번 경우는 좀 켕기는데요.
 상식적으로 인골이 쏟아지는 터에서 아무일 없다는 듯이 공사를 하고
 구청에까지 손을 써놓을 수 있는 배경.. 뒤가 궁금하네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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