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 강 민 형 ) 날 짜 (Date): 2001년 9월 25일 화요일 오전 10시 55분 02초 제 목(Title): Re: 이슬람교의 하나님을 알려주세요 또 이슬람교는 토라의 율법을 지키느라 돼지고기도 안먹는 등 유태교와 아마도 거의 같을 식이법을 지키지만 기독교에선 베드로가 받았다고 하는 계시(신이 베드로에게 '부정한'음식을 먹으라고 하는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도 베드로는 율법에서 금지한 음식먹기를 거부합니다만 '신이 거룩하다고 하신 것을 부정하다고 하지마라'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유태교식 식이법을 준수하지 않습니다. --------------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서는 어정쩡한 입장이더군요. 바로 그 구절 때문에 돼지고기 먹는 것을 굳이 금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성결한 자는 당연히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베드로가 그 부정한 음식에 손댄 적이 있느냐? 끝내 한 입도 먹지 않았다'라는 거죠. 제생각엔 실제로 아랍민족은 여러 종족이 혼합된 민족이고, 성서속의 아브라함과의 혈연관계는 미미하지 않을까 싶은데, 모하메드가 포교를 위해 아브라함과 아랍민족의 혈연관계를 강조하거나 과장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그냥 근거는 없는 추측임) ---------------- 아브라함은 가공의 인물이기 때문에 (이삭, 야곱, 예수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에 대한 전설이 한데 묶여 빚어낸 인물이지만 역사적 실재 가능성은 위에 열거한 사람들 중 가장 빈약함) 혈연관계를 따지기는 어렵죠. 사실은 야곱의 열 두 아들을 조상으로 삼고 있는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 사이에도 이렇다할 혈연 관계가 인정되지 않고 있거든요. 아마 무함마드의 의도는 먼소류옹 말씀대로 '단군'의 기원을 '단 지파'에서 찾는 김성일틱한 것이 아니었을지... 기독교에선 다들 아시듯이 할례는 하지 않는데, 신약성경에 몸에 하는 할례보다 마음에 하는 할례(마음의 X을 까다???)가 더 중요하며 비유대인의 경우엔 할례를 강요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습니다. --------------- 할례에 대해서는 꽤나 재미있는 자료가 많은데... (모세 세미나에서도 할례 문제를 다루는 원고의 분량이 꽤 됩니다) 이게 이스라엘 고유의 풍속인지 이집트에서 배워 온 것인지 아직도 논란거리죠. 출애굽 직후 남자들끼리 모여 단체로 할례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 혹자는 그게 아니라 단체로 '좋은 데' 다녀온 거라고도 하지만 - 그 부근을 잘 읽어보시면 재미있는 점을 발견하실 겁니다.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