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hild (:: 아리 ::) 날 짜 (Date): 2001년 6월 19일 화요일 오후 11시 30분 33초 제 목(Title): Re: 목사라는 직업 제가 알기로 모든 목사가 다 그런 것은 아닙니다. 개중에 그런 운명이 놓여진 사람이 있죠. 하기 싫어하거나 피하려 해도 끝끝내 그 길로 가게되는 사람들인데, 자기가 하고싶 어서 하게된 사람은 바람직하지만, 그 중에는 전혀 하고싶 지 않았는데, 하게된 사람도 있습니다. 일종의 신기가 서렸다고나 할까, 목회의 길에 들어서기 전 부터 강력한 힘을 부여받죠. 하기 싫어서 피해다닌 얘기 들 어보면 엄청 기구합니다. 신이 경고해준 죽을 고비도 몇 번 넘기고 그러죠. 요나랑 비슷해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무지 짜증나죠. 하고싶다는 인간들이 널려있는데 왜 굳이 하 기 싫다는 사람 힘들게 해가면서 쓸까......^^; 그렇게 일을 처리하는 이유가 뭔지도 알게됐지만, 그건 나 중에 따로 얘기할 기회가 있을테고.... 신부같은 경우에는 '성소'(성령이 신부하라고 꼬심..^^ 성령이 부르는 거죠)가 반드시 있어야만 (결과적으로) 신부가 될 수 있 다고 여기죠. 하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결과론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우리가 결혼하게 된 것은 운명이었어요'랑 비슷하다고나 할까...^^; 예를 들어 '우연히 결혼했는데요'하면, 그게 사실일지라도 스스로 생각해도 바보같잖아요...^^;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서로의 관계를 위해서나 앞으로의 창창한 부부싸움을 위해서나 바람직하죠. 난 끊임없이 누군가를 찾는다. metheus@iname.com 내가 누구인지도 모른 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