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6월 17일 일요일 오전 04시 23분 48초 제 목(Title): [궁금] "예수천국-불신지옥"의 진원지? 예. 제목대롭니다. 정확히는 몇개로 질문을 나눠보도록 하지요. 1.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란 구호는 영어에도 있나요? 그리고, 이런 구호가 등장하게 된 배경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대단히 복음주의적인 발상이 아니고선 생각하기 힘들 거 같아서요. 외국(아마도 미국)의 어떤 유파에서 비롯된 겁니까? 그리고 외국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승용차위의 메가폰이나, 노상 설교를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이 보드엔 외국에서 생활하신 분도 많으니, 답을 주실 거 같아서요. ^-^ 얼마전 일간지를 보니깐, 외국인들이 이해못할 한국사회의 일면으로 지하철 전도가 꼽혀있는 걸로봐선, 외국에선 흔치 않은 풍경인 거 같기도 하고요. 2. 다음은, sub 질문인데요...^-^ 국내에서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는 걸 다들 아실 거에요. 제가 오늘 이런 질문 을 드린 이유도, 어제 학교 가는 길에, 버스가 서울역을 지나갈 무렵 떼거리로 줄지어서, 구호를 외치는 할머니/할아버지를 봤거든요. 그 사람들의 행렬을 대개 비슷하지요. 맨앞에 약간 중장년층 남자(혹은 여자)가 '예수천국'이란 피켓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맨뒤엔 비슷한 연령의 남자(혹은 여자)가 '불신지옥'이란 피켓을 들고있죠. 그리고, 그 사람의 뒤엔, 매가폰을 든 중장년 남자가 구호를 외칩니다. 그리고, 피켓을 사이에 두고, 대충 7~10명 안팎의 노인네들이 함께 선창자의 구호에 맞춰 후창합니다. 물론 그들의 복장은 전부 빨간색 조끼죠. 어제 친구랑 그 얘길 잠시했는데요. 그 친구도 궁금하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그런 사람들은 '어디서' 보낸 사람들일까하는 호기심이요...제가 여쭙고 싶은 게 바로 그거거등요.. 그런 극단적인 근본주의자들을 총 감독/ 지휘하는 사람 은 도대체 누구 혹은 어떤 교파인가요? 그런 사람들이 나눠주는 전단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소속을 알 수가 없었거든요. 아시다시피, 빨간 조끼에는 예의 "에수천국(앞에)" "불신지옥(뒤에"만 찍혀있을 뿐, 교회명이나, 교파가 나와 있질 않잖아요? 아시다시피.... 참 궁금합니다. 제 친구랑 어제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돈을 받고'하는 걸까 아니면,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은 '지옥불'의 협박에 시달린 노인네들의 비자발적인 집단행동일까? 제 친구는 전자인 거 같다고했고, 전 후자인거 같다고 했거든요... 즉 친구는 근본주의 신앙에 단단히 전염된 무식하고 순진한 노인네로서, 교회 로 부터 일정액의 '노동 댓가'를 돈으로 받을 거란 거였고... 전, 나이먹고, 교육수준이 낮은 노인네들(하물며, 집안에서 구박받아서 오갈데는 없는 노인들로서, 어쩌다 교회에 발을 들여놓다보니, 카리스마처럼 보이는 목사 들의 협박("할머니 예수 안믿으면 죽어서 지옥갑니다. 증거를 보여드리까요? 옛날에 어떤 노인이 있었는데..운운......그쵸 내말 이 맞죠? 목사가 거짓말 한답디까? 할머니 지상에서의 삶은 중요한게 아니에요. 죽어서 영생을 얻으 십시오."와 같은...)에 겁을 덜컥 먹은 노인네들이 말벗과,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는 댓가로(이것도 그러고보니, 노동댓가인가요?) 시가지를 누비는 중노동을 감수한다..는 쪽에 걸었다는 얘기지요.. 어떤 게 맞는 건가요? 둘다요?...음... 질문이 우와좌왕이 되었는데,,, 정말 알고 싶은건, 그런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총 지휘하는 본부(?) 격되는 곳은 어느 교회/교파 입니까? 그리고 일반(???) 교회에선 그런 과격한 선교 활동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하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말하는 건 '공식입장' 이요... 그러고 보니, 참 이상하네요. 순수하게 전도를 위해서 그런 일을 할 것 같진 않은데, 그런 사람들 하나같이 교파/교회를 잘 드러내지 않네요? 그냥 순수한 전도심에서 우러나온 건지... * 긴 질문 마칠께요. 아시는 분 답 달아주심 감사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