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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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타쿠마와리)
날 짜 (Date): 2001년 6월 13일 수요일 오전 11시 33분 49초
제 목(Title): 지하철에서



 보통 예수천당 불신지옥 외치고 다니는 사람들은
 거만하게 생긴 아저씨목사나 눈매가 무서운 할머니들인데
 조금 다른 부류를 봤습니다.
 처음엔 앵벌이인줄 알았습니다. 바싹 말랐고 아주 더러워진
 옷을 걸친 초등~중학생쯤의 나이였습니다.
 뭐라고 중얼거리면서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가만히 들어보니 "오직예수 오직성경 예수천국 불신지옥"
 이었습니다.
 약을 한듯이 눈에 촛점이 없고 한 5도정도 목을 기울이고
 끊임없이 중얼거리더군요.
 뭐랄까.. 에휴.. 빌어먹을 세상이 얘하나 다버려놨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슷한 얘를 예전에 통신에서 본적이 있는데 밤마다 성령이
 내려와서 비기독교인들을 몰살시키라고 명령한다고 비기독교인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우는 소리하더군요. ^^
 얘도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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