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mark99 ( ) 날 짜 (Date): 2001년 5월 8일 화요일 오전 01시 31분 18초 제 목(Title): 강아지와 목사님 지난 주일 아침, 교회에 가기 위해 차에 두 딸을 태우고 집을 나섰다. 습관적으로 라디오를 켰는데 마침 우리 교회 목사님의 지난 주 설교 방송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마침 성령이 절정에 달한 열정적인 육성이 나오고 있었다. 나는 큰 딸이 목사님의 목소리를 알고 있는지 궁금했다. "너 이거 누군지 알아?" 큰 딸이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이 작은 딸이 가로채서 대신 대답했다. "응, 멍멍이야." 난 잠시 당혹스러웠다. 목사님의 열성적인 목소리가 작은 딸의 귀에는 그렇게 들린다는 말인가? 그러나 정신을 차리고 작은 딸이 내다 보고 있는 차 창 밖엔 마침 어떤 젊은 부부가 강아지를 끌고 산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강아지를 목사님 보다 더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다 똑같이 사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