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imnot (반이정) 날 짜 (Date): 2001년 3월 24일 토요일 오전 05시 45분 34초 제 목(Title): 의문이...구약에서요. 이교도와의 결혼문제 아...제가 아는 것이 미천하여, 좀 단순하게 몇가지 바이블을 읽다가 든 의문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아시는 분 답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경이나, 이후의 역사서에서 줄곧 강조되는 것이, 이방민족과의 결속을 금하고 순수한 이스라엘(혹은 유다?) 민족만의 혈연을 유지하는 대목인데요. 가령, 결혼으로 인한-즉 생물학적으로 이방인과 관계를 갖는 것- 이외에, 이방인 들의 수하에 들어가서, 사실상 그들 생활에 동화되어 '권력을 행사' 하는 경우는 용서받을 수 있었던 겁니까? 즉 이런 경우는 바이블에 명시된 내용과 크게 위배되는 것이 아닌겁니까? * 요셉이 이집트에서 권력을 이양해서 사실상 이집트 인 행세를 하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제가 오히려 궁금한 생각이 든 부분은, 추방당한 후, 느헤미아의 경우 분명 페르시아에서 권세를 누리고 있었던 것처럼 묘사가 되고 있는 듯해서요. 그리고 그런 의문을 굳혀준 건, 에스더같은 경우는 아무 애매한 경우 아닌가요? 잘 납득이 가진 않지만, 바이블에 따르면 '아하수에로'왕이 에스더에게 전권을 주는 듯한 인상을 주잖아요? (* 가령, 에스더 2장 이후를 읽어보면, 왕이 에스 더의 요구- 유다민족에 대한 정치적 배려같은-를 대부분 수용하잖아요?) 즉, 제 말은 '아하수에르'왕이 에스더에게 잘해주는 것을 문제 삼는 게 아니 라, 비록 정치적으로 이스라엘민족에게 이득을 주긴 했지만, 에스더처럼 다른 나라 왕의 처(?)가 되는 것이 오경규율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는 거거든요. 논개처럼 애국이 전제가 되었을 땐, 구약 규율도 예외를 인정하는 겁니까? 아니면,제가 역사를 제대로 잘못 이해한겁니까? * 현재 욥기까지 읽고있는 상태여서, 서툰 점이 많습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