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1234) <211.219.38.158> 날 짜 (Date): 2001년 3월 3일 토요일 오후 04시 22분 01초 제 목(Title): 아프가니스탄의 불상파괴 탈레반 정권이 이슬람 지도자들의 '우상파괴'의 의견을 받아들여 전국에 있는 고대 간다라 양식의 불상들을 파괴하겠다고 했으며 일부의 불상들은 이미 파괴되어버렸습니다. 그 중에는 50미터가 넘는 대형 마애불 (절벽에 새긴 부처상)도 있는데 정부에서는 군인들을 동원해 탱크, 박격포, 폭탄 등을 이용해 철저하게 파괴 를 하고 있다는 군요. 어쩌면 일부 기독교인의 단군 목자르기는 이에 비하면 오히려 '애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일어났던 인도의 지진을 두고 이단의 땅에 행해진 하나님의 심판 이라는 말을 들을때나, 종교적 열정이 과잉되어 타종교에 대한 배타적 행위로 나타날때 또 그것이 오래된 문화재의 파괴의 형태 로 나타날때 , 회교이든 기독교이든 그들이 평소에 배울 관용과 사랑의 정신은 어디로 사라져버렸는지 회의가 듭니다. 미술사를 전공하는 저로서는 오늘 신문에 올라와있는 기사가 더욱 가슴 아프게 와닿았습니다. 예전에도 각 나라에서 크리스쳔들의 우상 파괴 운동으로 인해서 역사적인 예술품들이 수난을 받는 경우가 많았는데 또 이런 일이 일어나는군요. 안타깝습니다. 제가 너무 순진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요. 우리는 석굴암을 볼 때 그것을 만든 석공들의 깊은 예술혼과 그것을 가능하게한 독실한 불심을 의심할 수 없지않습니까. 이렇게 생각하면 크리스찬 인 제가 이단적인 생각을 하는 것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