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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mazinga (마 징 가)
날 짜 (Date): 2001년 2월  7일 수요일 오전 11시 18분 26초
제 목(Title): [펌]성남시 공식요구 "일화 축구단 떠나라!


성남시 공식요구 "일화 축구단 떠나라!" 
 경기 성남시가 연고 프로축구단인 일화 천마 축구단의 종합운동장 사용 요 청을 
거부한 데 이어 시장이 연고지역 이전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서 파 문이 
확산되고 있다. 

김병량 성남시장은 5일 오후 시청에서 지역 축구협회 이사와 국민생활체육 
시축구연합회 간부 등 지역축구 관계자 25명과 연 간담회에서 일화의 연고 지 이전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화 축구단으로 인해 시민들의 편이 갈리고 있 어 
화합을 원하는 대다수 시민을 위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면서 “일화 축구단의 
운동장 사용 불가 방침이 지역 기독교단체의 집회와 무관하지는 않 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의 이 같은 결정은 지난해 12월 양잔디가 깔린 종합운동장의 사용 요청을 
거부하고 운동장 내 구단 사무실을 지난 연말까지 비워달라고 한 일 련의 조치에 
뒤이은 것으로 최후 통첩 같은 성격을 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성남시 기독교단체들은 지난해 수차례 문화관광부에 진정서를 내는 한편 대책위를 
구성해 여러 차례 집회를 통해 통일교와 관련 있는 일화 축구단의 연고지 축출을 
시도해왔다. 

김 시장은 또 연고 프로팀 공백과 관련해 “이른 시일 안에 다른 구단 유 치에 
나서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 팀 창단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정연태 성남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지난해 좋은 성적 을 
거두고 지역 홍보에도 일조한 일화 축구단을 떠나라고 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앞으로 관련 단체와 협의해 궐기대회 등을 열 계획”이라며 향후 실력 
행사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99년 12월 천안에서 성남으로 연고지역을 옮긴 일화 구단의 한 관계 자는 
“종교와 스포츠는 엄연히 구분돼야 한다.지난 1년 동안 아낌없는 성원 을 보내준 
일반 시민들을 생각하면 절대로 떠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밝혔다. 





조병모기자/bryan@sportsseoul.com  

일화축구단 연고지파문 관련 입장들 
■ 일화 천마 축구단 지난해에도 말썽이 있어 시의회에서 특별위 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여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명난 사안이 다시 불거지 는 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우리가 종교활동을 하는 것도 아니 고 성남팬들을 위해 
경기를 했다.그것도 한국에서 제일 비싼 운동장 사용료 를 내면서.그런데 시장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우리는 1년 동안 성원해준 성남시민을 두고 절대 다른 
곳으로 갈 수 없다.성남 축구인들이나 서포터스 등이 시에 항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이미 우리 구단만의 문제가 아 니다. 

■ 성남시축구협회 엊그제 일도 아니고 1년 동안 묵은 문제다.그 동안 축구인과 
팬들은 교인들과 충돌을 염려해 침묵했다.그런데 1년이 지나 다시 사무실을 
비우라고 요구하고 운동장을 빌려줄 수 없다고 한다.성남시민 과 팬,축구인들이 
모두 좋아하는데 종교적인 이유로 교인들이 압력을 넣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5일 
성남시축구협회와 축구연합회 등 25명의 축구인이 성남시장을 면담했는데 뜻을 
굽힐 의사가 없었다.시장은 교인들의 편을 드는 것이 아니고 개·보수를 위해 
운동장을 빌려줄 수 없다고 하는데 앞뒤가 맞 지 않고 이해할 수 없다.앞으로 어떤 
행동을 할지 협회와 생활체육협의회 등 의 대표자들이 모여 의논한 뒤 
결정하겠다.앞으로 벌어질 일은 성남시와 시 장이 책임져야 할 것이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일화 구단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5일 성남의 축구인들이 시장을 만나 10개항의 질 의서를 냈다는 
얘기도 알고 있다.연맹은 이 문제가 성남시와 구단이 자체적 으로 원만히 해결할 
사항이며 충분히 합의점에 이를 것이라고 믿고 그동안 직접적인 개입을 
자제했다.그러나 성남시가 끝내 스포츠 이외의 이유로 경기 장 사용을 불허한다면 
연맹이 성남시와 직접 접촉할 수도 있다.그러나 분명 한 것은 현재 일각에서 
흘러나오는 제3의 구단 창단 또는 다른 구단의 성남 연고설 등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 

■ 성남시 관계자 시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 데다 개인적으로 직 접 간담회에 
들어가지 않아 견해를 밝힐 수는 없다.이런 일은 따로 의사결정 기관이 있지 
않다.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의사를 듣고 그런 식으로 뜻을 전 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 

■ 일화 차경복 감독 지난해 박강조에 이어 올 시즌 샤샤를 거액 에 데려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하는 판에 이해할 수 없는 조치 다.시민이 뽑아준 
시장이 특정세력의 압력에 굴복한다는 것은 결국 시민들을 욕먹이는 일이다.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정부가 앞장서서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판에 우리 팀이 
해체라도 된다면 누가 책임지겠는가? 정부에서 좌 시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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