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pazu () 날 짜 (Date): 2001년 2월 5일 월요일 오후 01시 38분 52초 제 목(Title): Re: 대전에서 교회 찾으시는 분(과학원 � osh님이 이제보니 근처에 계셨었군요? 대덕 제일 교회라면 저도 친구 따라서 두세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교회가 아직 학교 안에서 예배볼 때였죠. 다른 곳으로 가신다니..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랄께요. ^^ 좋은 교회 얘기를 하시니까 기억나는 게 있어요. 한참 전에 연구단지 안에 아직 논밭이 많을 때, 대덕 제이교회라는 곳을 한동안 다녔었습니다. (이것도 친구따라) 또 비슷한 시기에 서울에서는 큰삼촌을 따라 방학동안 소망교회를 다녔었어요. 한곳에서는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장엄한 가운데, 곽선희 목사님의 경건한 목소리로 설교를 듣다보면 뭔가 느낌이 오는 것도 같았습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는 반백의 검소한 할아버지 목사님의 평범한 설교 말씀조차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방바닥에 방석깔고 앉아서 예배 드리는 그곳에선 애기들이 빽빽 울곤 했기 때문이죠. 그 시절에는 두 교회의 눈에 보이는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때 저는 주님이 만일 계시다면 (그땐 신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소망교회보다는 대덕 제이교회에 계실 것이다라고 생각했었고, 대형교회에 대해 상당히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뭐랄까,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믿음을 가진다는 것은 너무나 힘안들고 쉬운 일이랄까, 그렇게 생각했던 것같아요. 지금은, 조금 다르게 느끼긴 하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