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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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gilin (Yoo, Y.H.)
날 짜 (Date): 1995년09월21일(목) 22시18분56초 KDT
제 목(Title): staire님께-창1,2



 창1,2장의 모순에 대해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어떤 종류의 이해이든 간에 그 밑바닥에 해석학적인 전제를 깔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주으떪� 그 한계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JEDP에 의한 설명역시 한 시대의 
변증적인 설명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해하는 창1,2장의 모순은 창세기 저자들은 모순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했다기 
보다는 자신들의 상황속에서 자신들의 신학적인 메세지를 실어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는 식으로 설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20세기 의 과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모순이지만 그 당시 사람들에게는 모순이 아닐 수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류의, 특히 전후관계에 있어서의 문맥상의 불일치, 오류는 호머나 그당시 
고대근동지역의 문학의 대부분동� 나타납니다. 성서의 연구와 호머의 연구는 그 
유사한 역사적인 맥락속에서 연구되어 왔는데, 호머의 작품 역시 모자이크라는 
주장이 성서의 JEDP설과 맞물려 주장되어 오다가 요즈음에 와서는 한사람의 
작품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신의 연장선상에 살고 있는, 20세기의 우리에게 있어 과학은 신의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20세기의 정신으로만 성서를 보려는 또다른 오류가 그당시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전혀 모순아니었던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모순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히브리인들의 정신세계는, 특히 고대의 경우, 우리에게 
이해되기 어려운 면으로 다가올때가 많습니다. 합리적이고 냉철한 그리스의 
세계와는 너무 다릅니다. 

창세기 1,2장의 모순에 대한 직적적인 설명이라기 보다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과학 만능주의에 대한 재고를 통해서 스테어님이 제기하신 문제에 대해 답변해 
보았습니다. 아마 제 3세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이해풩�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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