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Nevido (열심히살자) 날 짜 (Date): 2000년 11월 8일 수요일 오후 02시 47분 10초 제 목(Title): 캐나다교회 과거 죗값에 파산위기 [세계의사회면] 캐나다교회 과거 죗값에 파산위기 캐나다의 교회들이 과거에 저지른 `악행'으로 파산 직전에 몰려있다. 캐나다의 영국국교회와 가톨릭 및 개신교 교단 등은 19세기 중엽부터 100여년 동안 `교화'라는 이름으로 원주민인 이교도 학생들을 기숙학교에 강제로 수용한 뒤 체형을 일삼았다. 심지어는 성추행도 서슴치 않았으며 원주민의 모국어와 전통 문화 사용도 철저히 금했다.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30일 이런 관행의 피해자 10만5000명 가운데 6400명이 현재 해당 교파를 상대로 80억달러(약 9조원)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1969년까지 원주민 교화를 위해 37개의 기숙학교를 운영했던 영국 국교회는 현재 소송 비용만으로 160만달러를 쏟아 부었다. 교회 금고가 비어가면서 일부 직원들을 임시 휴직까지 시켰다. 전체 소송 가운데 아직 일부만이 정식 재판에 돌입했고 지금까지 두 건의 판결이 나왔는데, 모두 정부와 교회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재판부가 원주민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파산의 위기감이 현실화됨에 따라 각 교단은 비상대책 마련에 나섰다. 매니토바에 위치한 가톨릭계의 한 교회는 최근 정부에 자산을 내놓는 대신 정부가 소송 결과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줄 것을 요구하는 협상안을 제시했다. 영국 국교회 일부에서도 이런 제안을 제시했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매니토바 주정부 관계자는 “그런 학교를 운영한 주체는 교회”라며 교회의 책임만을 부각시켰다. 더군다나 피해자들은 정부가 조성한 보상 기금을 받는 선에서 불행한 과거사를 매듭짓는 것은 상처를 더 키울 뿐이라며 법정 소송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 캐나다 교회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강성만 기자 ------------------------------------- 한겨레신문에 실렸던 기사입니다. 두달전 기사군요. 결과가 궁금합니다. 원주민 학대라면 캐나다보다 미국이 심했을 텐데 미국은 문제없나요? 왜 우리는 성공하려고 그처럼 필사적으로 서두르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 어떤 사람 이 자기 또래와 보조를 맞추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그들과는 다른고수의 북소리를 듣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남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자신의 봄을 여름으로 바꿔 야 한단 말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