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4ever 0~) 날 짜 (Date): 2000년 11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25분 21초 제 목(Title): Re: Noah's Flood Lennon 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서 끄적입니다. 댓글 형식을 갖고 있긴 하지만 레논님에게만 쓰는 글은 아닙니다.. 오늘 뉴스 보니깐 기독교계의 도올강의에 대한 반발이 상당히 거세더군요. 베드레헴에서 예수가 출생한 것이 아니라 나자렛에서 나왔을 것이라는 (INRI? 라고 십자가에 새겨진 것이 나자렛의 예수라는..) 종교학계에서는 상식으로 통하는 것을 도올 강의 5~6장에서 다루었는데 보수적인 기독교계라면 상당히 위협을 느낄만도 하죠. 오늘 버스타고 오는데 리디오에서 한참 도올을 까고 있더군요. 그런데 방금 도올의 강의를 들어보니 기독교계의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하는데 마태복음에 나온 잘못 번역된 부분을 밝히며 빠져나가려고 하고 있네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라는 소위 불교비판서에선 불교계의 반발을 받을 만한 대목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더니, 당시 조계종 총무원장 서의현 스님을 완전 깡패 똘마니로 그려놓은 점. 이 부분은 내용을 잘 모르겠으나 조계종 분규의 핵심적인 주인공이었던 의현 스님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의현스님 지지파 쪽에서 충분히 싫어할만 하죠. 그리고 학승이라고 추앙 받았던 탄허스님에 대해 시골 글방 서생의 수준보다 못하다고 비판한 점.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철스님을 5공시절에 전두환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다고 비판한 점. 성철스님 하면 껌뻑 죽는 불교신도들이 많은데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가 뭔데 우리 성철스님을 감히..." 바로 그런 시각입니다. 그 책 뒤쪽엔 당시 K대에 부정입학한 학생이 10%에 달한다고 하는데 그 부정입학생중 일부 명단을 올렸죠. (주민번호, 과와 학번등) 그 부정입학생이면서 위의 불교 비판에 대해 (사실 교리에 대한 비판이 아니고 스님네들에 대한 비판인 부분이 많았음. 교리에 대한 비판 측면으로 본다면 불교에 대해선 상당히 좋게 써주었고 기독교에 대해서는 나쁘게 쓴 부분도 보임) 기분나쁜 시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거세게 항의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아마 살의를 가지고 항의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해봄. 그런데 불교계가 도올에 대해 다 비판적이지는 않습니다. 법정스님 같은 분은 도올의 책에 서문을 써주면서 칭찬했을 정도니까요. 제가 가장 보고 싶은게 강준만과 도올의 대결입니다. 강준만이 도올에 시비를 걸었는데 도올이 그 책을 안봤는지 어쨌는지 잠잠하더군요.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