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aileron (지 은) 날 짜 (Date): 2000년 10월 5일 목요일 오전 12시 41분 31초 제 목(Title): Re: 성경 구절에 이런 말씀이 있는데....... 흠, 저도 한동안 정말 많이 생각했던 부분이네요. 제가 대학시절에 한사람의 구원을 놓구 제 생애 처음으로 굉장히 절실하게 기도했던 적이 이썽요. 제 자신도 너무 힘들고 괴로왔서 매일 울면서 기도로 매달렸었거든요. 생전 처음으로 새벽기도라는것두 몇달동안 매일 갔었구요. 근데, 그렇게나 열심히 열심히 정성 다해 기도했는데, 제가 바랬던거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군요. 그 사람은 저랑 마지막일때까지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었구요, 아직도 그렇다더라구요. 구하면 다 주신다고 하셨는데, 다른것도 아니고, 한 사람을 구해달라고 빈건데, 안들어주시는걸 보면, 혹시 구원받을 사람은 이미 다 정해져 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잘못하다간 이상하게 빠질거 같죠... 후후.. 자기 맘을 자기가 온전히 컨트롤하는 분 있나요? 전 안되던걸요. 누군가를 안 미워하려구 해두 미워하게도 되구, 누군가를 안 좋아하려구 해두 좋아하게두 되구.. 그래요. 그런걸 보면, 제 마음도 제가 주장하는게 아닌거 같잖아요. 믿음도 마찬가지라구 생각되요. 원하기로는 믿음이 산같아서리 사도바울처럼 살구 싶어요. 하지만, 안되잖어요. 조금만 힘든일이 생기면, 하나님 미워..하구 원망하게 되고, 남하구 비교하면서 불공평하신 하나님 이러기두 하잖어요. 그래서 말이죠, 전 나름대로 이것두 다 하나님이 주시기 나름이라구 편하게 생각하기루 했어요. 뭐, 결국 우릴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우리 마음이며 믿음이며 다 주관하지 않으시겠어요? 사실 저야 어릴때부터 믿었으니 철썩같이 의심없이 아, 그래 예수님이 나위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구 부활하셔서 이제 곧 나 데리러 오실거야..하구 믿지만요, 제가 커서 그 소릴 들었음... 정말 기가 막혔을걸요. 넘 말이 안되잖어요. 전지전능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글케 불합리하고 울 나라 무속신앙보다 더 황당한걸요. 그래서, 어릴때 알게 하신 하나님께 전 무지 감사 드려요. 아녔음, 전 예수님 믿는다는 사람들 다 미쳤다구 하구, 철저한 무신론자가 됐을거에요. 그러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이런 얼토당토 않은 소릴 믿으라니.. 더구나 어딘지 잘 알지도 못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으면 이런 넌센스를 어찌 믿을수 있겠어요. 분명 하나님이 각 사람 마음을 움직이셔서 믿게 만드시는거 같아요. 근데, 또 글케 생각하자니, 그럼, 왜 누구는 잘 믿게 만들구, 누구는 못 믿게 만들어서 죽음의 길로 가게 만드시나... 그런 의문이 생기더라구요. 도대체 멀 보구 정하신 걸까...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구 말이죠, 이미 정해놓으신 거라면 누굴 위해 죽어라 기도하는것두 넘 쓸데없는 일 같잖어요. 그럼, 난 옛날에 완전 뺑뺑이 돈거 아냐 하는 생각두 들구요. 머, 그래두 그 일로 제 믿음이 좀더 자란건 아닐까 싶으니 억울할건 없구, 또 결국엔 저한테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신 셈이란걸 이젠 잘 아니까, 건 감사하죠. 그래두 넘 궁금하니까, 나중에 만나뵈면 한번 무러봐야겠어요. **행복이란 사랑이며, 결코 다른 어떤 것도 아니다.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우리들 영혼 속에서 스스로 터득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끼는 강렬한 움직임이 바로 사랑이다. 많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행복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