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hristian ] in KIDS 글 쓴 이(By): staire (강 민 형) 날 짜 (Date): 2000년 9월 9일 토요일 오전 01시 37분 23초 제 목(Title): Re: 니가 니가? 저 역시 공돌이인 관계로 저도 단순한 것밖에 포착하지 못합니다. ^^ > 제가 불교를 믿으면 불교인이라고, > 제가 기독교인이면 기독교인이라고, > 제가 어떠한 생각 상태가 변할때 마다 제 자신은 변합니다. > 변화하는 내자신은 왜곡된 것입니다. >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신 가공되지 않은 내자신은 > 분명히 변화하는 내 자신이 아닙니다. > 저는 진리를 깨닫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 보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 (미숙하여 제대로 설명 못한 것 같읍니다.) 진정한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어야 하는지요?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은 과연 실재하는 것일까요? 단순한 논점이지만 깊은 토의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자명한 명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 이런 깨닫음이 있다면, staire님의 질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 생각합니다. > 말은 중요하지만, 말 자체는 한계가 있어 진리를 담을 수가 없읍니다. > (또 제 생각을 제대로 설명 못한 것 같읍니다.) > 이런말 있죠... > "우리 모두 다함께" > 우리는 조그마한 깨닫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면 그뿐이지.. >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실수는 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읍니다. > 먼저 깨닫는 다는 것은 먼저 생소한 길을 한번 가본 것과 같아 > 그리 중요하지도 가치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의 조그마한 실수 따위에는 관심 갖지 않습니다. 제가 드린 두 개의 질문은 당신의 글을 제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잡아 주셨으면 하는 것일 뿐, 당신의 글 자체에 무슨 잘못이 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말 자체가 진리를 담을 수 없다지만 이왕 말로 당신 나름의 진리를 언표하셨으니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공돌이를 위해서 친절한 설명 정도는 붙여주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질문드린 것입니다. 아직 제 독해력으로는 당신의 깨달음을 나누지 못하고 있거든요. ----------- Prometheus, the daring and enduring... |